李대통령 2년차 국정 비전 내놓는다…지선 결과에 동력 달려
내달 8일 네 번째 회견…100분 동안 내외신 기자 160명 참석
민생·외교안보·사회문화 3개 분야 질의응답…각본 없이 진행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2년차 비전과 주요 과제를 설명한다.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이라는 점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이 함께 제시될지 주목된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회견은 내외신 기자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분간 진행된다. 취임 30일·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본 없이 질의응답이 이뤄지며,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 형태의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전 포인트는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메시지 수위다. 선거 이후 첫 공개 회견인 만큼 관련 선거 결과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대한 답변이 사실상 정부의 공식 평가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집권 1년을 맞은 정부에 대한 첫 '중간 성적표' 성격이 강해 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 동력에도 영향이 큰 만큼 청와대 내부에서도 결과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참모진 다수가 선거에 직접 나선 상황에서, 선거 결과는 현 정부와 여당에 대한 민심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국정 2년차 운영 구상도 함께 드러날 전망이다. 민생경제를 포함한 핵심 정책 분야별 성과와 한계를 짚는 동시에, 향후 추진 과제와 속도 조절 여부 등에 대한 설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의제도 변수다. 대학언론 기자 2명이 질문자로 참여하면서 청년 일자리, 주거 등 현안이 직접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번 회견은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차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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