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개최에 국격 걸려…준비 총력"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첫 국내 개최
"주도면밀한 준비 필요…지역경제 활력 이어지게"
- 한재준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관련해 "대한민국 국격이 걸려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유산위 개최는 선진적 문화 역량과 글로벌 리더십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유산위는 세계유산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 회의다.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된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문화를 주도하는 K-컬처의 원동력은 K-헤리티지"라며 "기후위기, 지정학적 위험, 개발 소용돌이 속에서 인류의 공동 유산을 온전히 지켜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대한민국이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위원회인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꼼꼼하면서도 주도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196개 국 대표단과 전문가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 숙박, 치안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이 대통령은 "유관기관 간 원팀이 돼 협력해야 한다. 어떤 돌발 상황에도 긴밀하게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위원회 개최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매력적인 문화 행사, 또 연계 관광 프로그램 등 사전에 꼼꼼하게 기획해 이번 기회에 부산 또는 인근 지역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일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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