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철거 공사 중 붕괴…60대 남성 1명 사망, 4명 부상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져 소방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5.26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에 관해 "행정안전부, 소방청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로 인한 깔림사고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서울시, 서대문구,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인명구조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밝혔다.

이어 "인근 지역 수용 가능한 의료시설을 파악하고, 부상자 확인 시 신속한 이송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라"라고 했다.

김 총리는 "현장활동 중인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경찰청은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쯤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고가도로 상판 일부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