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남부 집중호우 예보에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등 관리 만전"

"인명피해 우려되는 곳, 예찰 활동 대폭 강화"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20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6일 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예보에 "산사태 취약지역과 반지하 주택·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대피 및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일대를 중심으로 예보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하라"라며 "긴급재난문자 발송, 마을·자막방송과 도로전광판 송출 등을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기상정보와 행동요령을 신속하고 반복적으로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보발령지역 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의 공무원, 산림청, 경찰· 소방 등 관계자들은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피나 출입 통제 시에도 유기적으로 협력하라"며 "이번 집중호우가 종료된 이후에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긴밀히 협업해 향후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 점검을 지속하라"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산지 최대 250㎜ 이상, 경남 남해안 최대 150㎜ 이상, 전남 남해안 최대 120㎜ 이상 등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