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1일 자문회의·직속위 업무보고…취임 1년 실적 점검 나선다

18개 자문회의·직속위 간담회…1년 성과 점검, 2년차 우선순위 재정비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에서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8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김근욱 임윤지 기자 = 취임 1년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1일 대통령 직속 위원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업무 보고 성격이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21일 청와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국민경제자문회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등 3개 자문회의와 국민통합위원회 등 대통령 직속 위원회 등 총 18개 기관과 간담회를 갖는다. 소속 이관 또는 폐지가 진행 중인 위원회는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통령이 자문기관 및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소집해 간담회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달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각 위원회의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2년 차 구상을 재정비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말에는 각 부처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위원회별 1년 실적을 평가하고 부진한 기관을 선별하는 작업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권 2년 차를 맞아 각 위원회가 각각 추진하던 과제를 일부 통합해 국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책의 우선 순위를 매긴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형식은 간담회지만 사실상 업무보고 성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조만간 비공개로 부처별 업무보고도 따로 받을 예정이다. 장·차관 없이 부처별 실·국장급 간부들이 업무보고에 참석한다고 한다. 해당 업무보고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