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부, 남광주시장 방문…시래기 코다리정식으로 점심

5·18 기념식 참석 후 전통시장 찾아 시민·상인 목소리 청취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기념사하고 있다. 2026.5.18 ⓒ 뉴스1 광주전남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 광주 남광주시장을 찾아 시민·상인들과 만나고 점심을 먹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후 남광주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점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남광주시장은 옛 남광주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매일 새벽 서남해안 수산물이 모여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의 요청에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 한 시민은 2022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당시 이 대통령과 자신의 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부꾸미와 효자손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고, 이후 시장 내 식당에서 시래기 코다리 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또 상인회장으로부터 점포 운영 상황과 상권 분위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 민생경제 상황을 살폈다.

안 부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5·18민주화운동의 기억이 남아 있는 광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아픔의 기억을 함께 나누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