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사적보복대행 중대 범죄…사소한 일로 인생 그르쳐서야"

"현대 문명국가에서 사적 분쟁은 법 질서 따라 해결해야"
청라동 아파트서 페인트칠·계란 투척 범죄…용의자 추척중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14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사적 보복 대행은 부탁받는 사람도, 부탁하는 사람도 모두 중대 범죄"라며 "사소하다 생각되는 일로 인생을 그르쳐서 되겠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현대 문명국가에서 사적 분쟁은 법 질서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천 청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거지 현관 앞에 페인트를 칠하고 계란 등 음식물을 뿌린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를 사적 보복 대행 범죄로 보고,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텔레그램을 이용한 보복 대행 범죄는 지난해 8월 대구에서 처음 발생했다. 지난 14일 기준 보복 대행 추정 범죄는 60여 건에 달하며, 50명이 검거된 상태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