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물 문제, 국가경쟁력 좌우…홍수·녹조·가뭄 빈틈없이 준비"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첫 회의 주재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5일 "물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 나아가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특별히 오늘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이 시작되는데, 관계 부처는 홍수, 녹조, 가뭄 문제에 빈틈없이 준비하고 현장의 작동 상황을 끝까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은 국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기본 자원이고 또 식량 에너지 환경을 연결하는 국가 운영의 토대"라며 "그러나 최근에 기후위기 영향으로 인해서 집중호우, 도시 침수, 녹조 수질 문제 등 복합적 물 위험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고, 지난해 강릉 지역의 가뭄은 많은 주민에게 불편과 고통을 안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5년간 물관리의 이정표가 될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 변경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홍수, 녹조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며 "기후 변화에 대응해서 국가 물관리의 방향과 실행력을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물관리 법정계획 4건의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부합성과, 물관리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으며,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변경 추진현황을 논의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관리 정책의 일관성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물관리 관련 법정계획을 수립 또는 변경할 때 국가물관리기본계획과 부합성 여부를 심의하고 있으며, 이날 심의한 물관리 법정계획 4건 모두 부합한 것으로 의결됐다.
또한 위원회는 물관리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변경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과 이날부터 시행되는 녹조계절관리제 등 국민 안전과 생활에 직결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좌관 민간위원장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 위기에 수량과 수질 모든 문제에 있어서 많은 한계가 지금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 부처와 기관이 힘을 모아주고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한다면 기후위기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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