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삼성전자 파업 보고서 작성…한국 경제 영향 분석
靑 "사회적 현안 관련 통상적 보고 절차"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청와대가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현실로 다가올 때 한국 경제 여파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삼성전자 파업 관련 보고서에 관해 "사회적 현안과 관련된 청와대의 통상적 보고 절차"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통상적으로 주요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해 보고하고 있다"고 했다.
청와대 정책실에서 작성한 이 보고서에는 삼성전자가 최근 높은 실적을 기록하는 데에 정부의 정책,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6.1% 급증한 57조 2328억 원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사측에 영업이익의 15%에 달하는 성과급을 요구하는 등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을 했다.
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신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나 부당한 요구를 해서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게 되면 해당 노조뿐만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특정 기업과 관련된 사안을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노동자와 사용자, 국민 역시도 공생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했고, 오늘도 노동절을 앞두고 공생과 협력 원칙이 중요하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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