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남양주왕숙 신도시 방문…"주택공급 속도 나도록 미리 점검"

"정부가 역점 기울이는 게 주택공급…관리 촘촘하게 해달라"

김민석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1지구 공사현장을 찾아 주택공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4.29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9일 3기 신도시로 추진 중인 경기 남양주왕숙지구를 찾아 "병목이 안 생기도록, 속도가 나도록 미리미리 점검해 달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경기 남양주시 왕숙지구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안전보건센터에서 3기 신도시 조성 현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정부가 역점을 기울이는 게 주택 공급"이라며 "결론적으로 필요한 양을 적당한 곳에 최대한 빨리 잘 짓고, 안전하게 해야 하기에 추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에) 왔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교통이나 학교, 각종 인프라 문제를 말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라며 "제 지역구인 영등포도 뉴타운을 할 때 요새 아이들이 별로 없으니 줄어들 거라고 예상해도 막상 (입주 이후) 예상보다 훨씬 늘어서 학교가 모자라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측이 좀 불가측적인 면이 있는 것 같고 쉽지 않은 것 같다"며 "LH가 종합적으로 그런 것들을 보면서 다시 점검하는 게 굉장히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공정에 대한 관리, 자재에 대한 관리, 인프라에 대한 관리를 촘촘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왕숙지구에 최초로 설치된 안전보건센터를 둘러본 이후에는 건설 현장의 근로자 안전 중요성 강조와 함께 타 사업지로 확대를 지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총리의 '비상 전국 점검' 일환으로, 중동전쟁 여파로 건설자재 수급 불안 우려가 있는 만큼 양질의 주택이 차질 없이 적기 공급되도록 지연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업 속도 제고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차질 없는 주택공급과 함께 중동상황에 따른 산업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