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주사기 매점매석 엄단…혼자 잘 살면 무슨 재미, 같이 살자"

"공동체 위기 이용한 돈벌이, 반사회적 행태"
"신속 수사·엄벌·최대 행정제재" 내각에 지시

중동 사태 장기화로 석유화학 원료 기반 의료 소모품의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주사기와 주사침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기로한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 의료용품들이 보관되고 있다. 2026.4.14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주사기 매점매석 적발 사례와 관련해 "공동체의 위기를 이용해 돈벌이 하는 반사회적 행태는 엄중하게 단죄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지속적 단속은 물론, 발각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와 엄벌, 최대치의 행정제재 등 가능한 모든 사후조치를 내각에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혼자 잘 살면 무슨 재미인가. 같이 삽시다"라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체들을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32개 유통업체가 '주사기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업체는 약 13만 개의 주사기를 쌓아두고도 판매하지 않거나, 특정 거래처에만 월평균 판매량의 59배에 달하는 62만 개를 납품한 사실이 적발됐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