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인도 K-팝 대회서 "문화는 사람과 사람 잇는 힘"
'JYP'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도 참석
- 김근욱 기자, 심언기 기자
(서울·뉴델리=뉴스1) 김근욱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현지 K-팝 페스티벌에 참석해 "문화는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을 지니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양국 간 교류가 한층 넓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일 오후 2시 30분(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K-드림 스테이지'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일정은 인도 내 K-팝 문화를 이끌어가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다. 김 여사와 박 위원장이 등장하자 3000석 규모의 행사장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김 여사는 "얼마 전 인도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는 자료를 봤는데 현장에 와보니 그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더욱 실감이 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30개국 가운데 인도의 한국 문화 호감도는 필리핀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인도 내 한국 문화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고 있다.
이날 보컬과 댄스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각 1개 팀에게는 상금과 한국 왕복 항공권이, 2위와 3위 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됐다.
김 여사는 "예술학교에서 꿈을 키우던 시절이 있었다"며 "조금만 더 젊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순위에 상관없이 여러분 모두가 이미 우승자"라며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아울러 "K-팝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과 같은 문화 교류가 계속 이어져,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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