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카타르 LNG 수급 문제 없어…나프타 대체 도입 지원 중"

카타르산 비중 14%·대체 수입처 확보…"가스 수급 문제 없어"
나프타는 대체 도입 지원·수출관리 검토…공급망 불안 선제 대응

지난 2022년 8월 17일 시민 개방 100일 맞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뉴스1 DB) 2025.6.5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청와대는 20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우려와 관련해 액화천연가스(LNG)의 경우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카타르산 LNG 수급과 관련해 "국내 도입 비중이 2026년 기준 약 14% 수준으로 높지 않고, 대체 수입처도 확보돼 있어 가스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수급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카타르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국가 LNG 수출 능력의 약 17%가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타르는 전 세계 LNG 공급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로,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 전반에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나프타 수급에 대해서도 정부는 선제 대응에 나선 상태다. 청와대는 "중동 상황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에 대응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대체 물량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프타의 해외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출관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해 추가적인 대응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18일 UAE를 다녀온 뒤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UAE는 한국에 최우선으로 원유를 공급할 것임을 약속했다"며 "추가로 나프타를 적재한 선박 1척이 현재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