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니 정상 연쇄 국빈 방한…유럽·아세안 실용외교 가속
11년만에 韓 찾는 프랑스 정상…마크롱과 정상회담·MOU 예정
인니 대통령 3월31~4월2일 방한…방산 협력 고도화 등 논의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프라보워 대통령이 오는 3월31~4월2일, 마크롱 대통령이 4월2~3일 각각 국빈 방한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국빈 방한하는 첫 유럽 정상이다. 지난 2017년 마크롱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이자 프랑스 정상의 11년 만의 방한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내달 3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조약·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한단계 격상하기 위해 △교역·투자 △인공지능(AI) △퀀텀 △우주 △원자력 등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한반도를 비롯한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140년간 쌓아온 신뢰 위에 구축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 대통령과 다시 대면한다.
양국 정상은 내달 1일 정상회담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프라보워 대통령과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AI 등 첨단기술, 인프라·조선·원전·에너지전환 등 신성장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와 풍부한 부존자원을 보유한 아세안 최대 경제 대국으로 꼽힌다. 양국은 정상회담 계기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역·투자를 비롯해 국방·방산, 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
강 대변인은 "우리 기업의 첫 해외투자 및 우리 무기체계의 첫 수출 대상국이며, 최초로 전투기를 공동개발 하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역내 핵심 경제협력국이자 우방국"이라고 설명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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