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후보 추천된 韓시민…金총리 "대한국민이 써 내려가는 새 역사"
"민주주의 길 물으면 눈 들어 대한국민 보게 하라"
李대통령도 "인류사 모범될 위대한 대한국민 나라이기에 가능"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촛불혁명, 빛의 혁명의 K-민주주의를 이뤄낸 대한국민이 써 내려가는 새 역사"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는 소식과 이재명 대통령의 소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누가 민주주의의 길을 물으면 눈을 들어 대한국민을 보게 하라"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도 전날(18일) 오후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인류사의 모범이 될 위대한 대한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이었기에 가능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김의영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를 포함해 파블로 오냐테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 교수, 데이비드 패럴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 교수, 아줄 아구이알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 교수 등 전·현직 정치학회 회장 4명은 평화 집회에 나서 비상계엄을 저지한 대한민국 시민(Citizen Collective)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을 저지한 시민들의 노력을 '빛의 혁명'으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빛의 혁명'은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나선 시민들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진행한 대국민 특별성명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극복해 낸 대한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노벨상을 관장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지난 1일 후보 추천을 마감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10일에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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