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4% 국힘 22%…77% "선거연령 16세 하향 반대" [갤럽]
40%안팎 vs 20%대 지지율 구도 반년간 유지…무당층 27%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지난해 8월 이후 반년 가까이 더불어민주당은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2%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이 각각 1%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였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6개월간 이어지고 있다. 해당 기간 민주당 지지율은 38~44%, 국민의힘은 22~26% 사이를 오르내렸다.
한편 16·17세에 대한 선거권 부여에는 아직 공감대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만 18세인 선거 하한 연령을 만 16세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반대했고, 18%만 찬성했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가장 최근 선거 연령 조정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2020년 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기존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춰진 바 있다.
과거 여론 흐름을 보면, 논의 초기였던 2014년 조사에서는 '만 18세 선거'에 대해 반대(56%)가 찬성(35%)보다 많았다.
그러나 3년 뒤인 2017년 1월(제19대 대통령선거 전)에는 찬반이 49% 대 48%로 팽팽해졌고, 2019년에도 49% 대 45%로 엇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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