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이해찬 위중 소식에 조정식 정무특보 현지 급파(종합)

24일 베트남 출국…이해찬 현지 출장 중 심근경색, 현지서 치료 중
與 이해식·김현 등도 출국할 듯

이재명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김세정 한병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조정식 정무특보를 현지에 급파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조 정무특보는 상황 수습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 특보는 24일 오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의장은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내는 등 민주 진영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이 부의장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조 정무특보를 급파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통 등에 따르면 이 부의장은 전날(22일)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장을 떠났다가 이날 심근경색으로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현지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현재까지도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의장은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호흡이 돌아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수석부의장은 24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민주평통 주최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이 수석부의장은 최근 중국 현지로도 출장도 다녀왔으나, 당시에는 별다른 건강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통 측은 "현재 현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이 부의장의 위독 소식에 속속 베트남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현 의원과 이해식 의원 등이 베트남행을 준비하고 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