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개발협력 분야 국제기구들과 협력 방안 논의

10개 국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들과 간담회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실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하는 모습. 2026.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19일 개발협력 분야 국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들과 함께 최근 국제개발협력 환경 변화와 향후 국제기구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국제금융공사(IFC), 국제이주기구(IOM),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유엔세계협회연맹(WFUNA) 등 10개 기관이 참석했다.

김진남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은 "국제개발협력의 과제는 한 국가, 한 기관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과제"라며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공유될 때 더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는 중장기적 전략성과 현장 효과성을 보다 강화하고자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국제기구는 함께 토론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중요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국제기구 대표들은 각 기구의 올해 개발협력 방향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와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 정부의 향후 국제개발협력 방향과 관련해 기후·보건·식량 위기 등 글로벌 위기 대응 강화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ODA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제4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도 국제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ODA 주체와의 정책 대화 채널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는 국제개발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