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자살 예방은 李정부 최우선 과제…획기적으로 낮출 것"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지자체·종교계·시민사회 등과 함께 자살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살 예방 대책 간담회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자살 예방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역점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가 매년 수많은 이웃과 가족이 고통 속에서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비극적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노인·농촌지역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밀한 위기 요인 분석을 바탕으로 집중 관리해야 한다"며 "경제·고용·복지·교육·주거 등 다양한 정책이 긴밀히 연계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총리실은 앞으로도 주요 정책과 관련한 정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국책 연구기관과의 간담회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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