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오늘 전남도민 만나 "AI·에너지 수도로서 새 시대 열어주길"
정부 성과 및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 공유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정부 성과와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공유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도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5번째 'K-국정설명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국민주권정부 출범 첫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 1년여가 지난 상황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인 전남에서 설명회를 갖게 된 데 대한 소회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김대중 대통령의 정보화에 이어 인공지능(AI) 시대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둔 지금, 전라남도가 한국의 AI·에너지 수도로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K-국정설명회는 총리의 대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올해 첫 시작을 알린 이후 서울·광주·인천·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계층의 국민 목소리를 모아왔다.
총리실은 내년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대학·정당 등의 요청에 따라 추가 설명회 개최를 검토 중으로, 소통의 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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