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종철 초대 방미통위 위원장 임명안 재가
전날 인사청문회서 청문보고서 채택
- 이기림 기자,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1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과방위는 지난 16일 약 12시간에 걸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과거 정치적 발언 등을 문제 삼아 '폴리페서'라고 비판했지만, 보고서 채택 과정에서는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적격 의견을 낸 것과 달리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내며 두 의견이 병기됐다.
김 후보자는 공법, 언론법, 인권 분야에서 학문과 정책 경험을 두루 경험한 헌법학자로,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연구위원,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정책 경험을 쌓았다.
이후에는 인권법학회 회장, 언론법학회 회장, 한국공법학회 회장 등도 지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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