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첫 생중계 업무보고 5일차…국방부·보훈부 대상

방산 수출 등 자주국방 의제 논의…안보 관련은 비공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경찰청, 소방청)·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방부와 국가보훈부 및 산하기관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방부와 병무청, 방위사업청, 국가보훈부 및 산하·유관 공공기관들이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생중계되는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방위산업 수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 등 자주국방 관련 의제가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군 개혁 관련한 언급도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가 진행 중인 고(故) 박진경 대령에 관한 조치 등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보훈 가치 정립을 위한 보상과 예우 실현 관련 논의도 이뤄질 수 있다.

이 대통령의 부처별 업무보고는 5일 차를 맞은 가운데, 이날은 국가 안보 관련 사항의 경우 부분 비공개가 있을 수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앞서 대전·충남이 지역구인 여당 의원들과 오찬을 하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 각종 현안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