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함인경 "특검 수사, 편파가 아니라 짜 맞추기 식"
"특검을 특검해야…특검이 與 비호해"
"특검, 민주당 연루 의혹 꼭꼭 숨겼다"
■ 방송 : News1 팩트앤뷰 (https://www.youtube.com/@news1korea 10:15~10:55)
■ 일자 : 2025년12월16일(화)
■ 진행 : 이호승 기자
■ 연출 : 정윤경 기자, 정희진 기자
■ 출연 : 함인경 국민의힘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
"당협위원장 오디션 1등, 이변 아닌 당원 바라는 지점"
"당원 증가, 극우 쏠림 아니라 민주당 싫은 것"
"민주, 전 정부 발목잡더니 이제는 무소불위"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건 모두 동의"
"한동훈 후방에서 라방…상당히 서운했다"
▷이호승 : 뉴스1TV 팩트앤뷰 이호승입니다. 16일 방송 시작합니다. 수세에 몰린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당이 반대하고 있어 특검안 처리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함인경 서울 국민의힘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함인경 : 안녕하세요.
▷이호승 : 오늘 처음 나오시는 거잖아요.
▶함인경 : 그렇습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호승 : 아닙니다. 나와주셔서 저희가 감사하고요. 위원장님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먼저 양천갑 당협위원장 오디션부터 얘기를 시작해 볼까 하는데, 한 3주 한 달쯤 됐나요?
▶함인경 : 진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가 지금 몇 달처럼 지나가는 것 같은데요. 제가 그 양천갑 굿모닝 양천갑 공개 오디션에서 1등을 한 당협위원장 함인경입니다.
▷이호승 : 하셨으니까 당협위원장 되셨겠죠.
▶함인경 : 예. 그래서 축하해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이호승 : 재선 의원 두 분 그리고 전직이죠. 전직 초선 의원 한 분 쟁쟁한 분들을 물리치고 되셨어요. 언론에서는 이변이라고 평가를 하는데 본인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떠세요? 이변이었나요?
▶함인경 : 저는 솔직히는 제가 진짜 될 줄 몰랐습니다. 저도 정말로요. 정말로 몰랐습니다. 근데 생각을 계속 해 보니까요. 이게 이변이라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이 정말로 바라는 그런 지점을 제가 잘 얘기를 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호승 : 어떤 얘기하셨나요?
▶함인경 : 저는 내년에 6·3 지방선거 반드시 이겨야 된다 이런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요.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정말로 혼자 독재하고 있잖아요. 실정을 너무나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한테 뭐 소비 쿠폰 25만 원 이렇게 준 거 외에는 저희한테 해준 게 도대체 뭐가 있습니까? 부동산 정책도 그렇고요. 대출도 그렇고요. 서민들이 그러니까 우리 국민들이 살 수가 없는 그런 나라가 되고 있는데요. 더더구나 또 민주당이 법까지 다 바꿔가면서 본인들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지금 이 상황에서 저희는 내년 6·3 지방선거 보수가 이기지 않으면 정말로 이 나라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 이런 위기감이 저희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얘기를 한 것은 지금 더불어민주당도 아니고 우리 국민의힘도 아니고 그런 많은 국민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우리 국민의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그래서 우리가 같이 힘을 모아서 가야 된다. 제가 너무 숨이 차네요. 천천히 천천히 뛰어올라서 같이 이제 힘을 모아야 된다 이런 부분을 제가 강조를 했는데요. 경쟁하신 많은 쟁쟁한 선배 후보들이 있었지만 그분들보다는 제가 그 그런 분들을 설득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편이 돼서 같이 싸울 수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저의 소견을 아마 우리 국민의힘 당원 분들께서 잘 듣고 저를 뽑아주신 것 같습니다.
▷이호승 :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양천 토박이시잖아요. 그렇죠? 거기서 고등학교까지 다. 대학도 거기서 다니셨나요?
▶함인경 :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까지 제가 나왔고요. 친정도 지금 저희 양천에 있고 그리고 또 제가 두 아이들이 있는데요. 다 학교를 거기서 다니고 있습니다. 토박이 중에 토박이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왔다가 이제 가는 사람들 말고 정말 양천을 사랑하는 사람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우리 양천 지역에는 상당히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저를 적임자로 생각해 주신 게 아닌가 생각하고요.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호승 : 그렇군요. 선출 방식 보니까 선거인단 현장 선거인단 투표 40% 그리고 조강특위 위원들 40% 여론조사가 20%였죠. 여론조사가 이제 일반 국민 여론조사였던 거죠?
▶함인경 : 아닙니다. 여론조사 지역 지역 당원들에 대한 여론조사였습니다.
▷이호승 : 당원들 대상으로. 일반 국민은 아니었나요?
▶함인경 : 아니었습니다.
▷이호승 : 만약에 여론조사 비율이 좀 더 높았다면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함인경 : 그러니까 이번에 제가 치른 공개 오디션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 100%가 100%로만 저희가 공개 오디션을 치른 겁니다. 그런데 앵커님께서 서두에 말씀하신 것처럼 이변이다 이렇게 평가를 할 만큼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우리 후보들을 뽑는 데 있어서 제 생각입니다. 그런데 당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그 의견이 결코 틀리지 않을 거다. 저는 괴리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이 있고요. 제가 직접 또 경험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저희 당원들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은 지금 거의 뭐 개딸들 밖에는 없잖아요. 그렇게 이렇게 주도를 하고 간다고 한다면 우리 국민의힘은 스펙트럼이 진짜 넓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호승 : 많이 좁아지지 않았나요? 제가 볼 때 많이 좁아진 것 같은데 계엄 이후로.
▶함인경 : 아마 이제 제가 이제 넓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정말로 한목소리를 내고 있잖아요. 뭐 사법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보면 법왜곡죄라는 게 나올 수가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하나의 목소리밖에 내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과 저희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 제가 이제 방송을 많이 나가면 많이 여쭤보시는 게 우리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을 얘기를 합니다. 그런 정도로 저희는 여러 가지 의견을 담고 있는 스펙트럼이 다양한 분들이 우리 국민의힘 안에는 계시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우리 후보를 뽑는 데 있어서 국민의힘 당원들의 의견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저는 맞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그렇게 해야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서 정말 뛸 수 있다, 보수의 후보로서 뛸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제가 지난 이제 경선에서 떨어졌던 그런 경험도 있습니다. 그때 제가 많이 생각했던 게 역선택에 대한 부분이었거든요. 그런 부분을 생각한다면 지금 이제 지도부가 고심하고 있는 부분도 있는데 일단은 당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반영하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호승 : 오늘 아침 조간신문을 보니까 지난 전당대회 때 한 72만, 75만 명이었던 국민의힘 당원이 몇 달 사이에 98만 명까지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뭐 크게 보면 크게 잡으면 23만, 25만 이렇게 늘어난 거잖아요. 그런데 그분들이 중도, 진보 이런 분들은 아닐 것 같다는 거죠. 대부분 다 오른쪽에 많이 쏠려 있는 분들이 아닐까 싶은데 그렇게 되면 뭐 그전에 72만, 75만 명은 그렇다 치더라도 전체 숫자의 4분의 1 이상은 무조건 강경 보수층이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당원들이. 그 이상이 되겠죠. 실제로는.
▶함인경 : 제가 이제 여의도 연구원이나 이렇게 속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저도 이제 저희들이 25만 명 정도가 늘어났다고 앵커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그 비중이 뭐 소위 말하는 정말로 극우 뭐 저는 그런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분들이 가입하셨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고요. 물론 이제 정말 힘을 모아주셔야겠다라고 하시는 분들 많이 들어오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민주당의 실정을 보고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보고 실망한 국민들이. 그렇죠. 자발적으로 왜냐하면 이미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저희가 함께 그래도 목소리를 내왔던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은 이미 당원들이셨을 겁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너무 싫다 이런 분들이 너무 많으시거든요. 정말로 어디에도 그 당원 가입을 하지 않으셨던 그런 분들 많으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또 뭐 소위 저희가 뭐 친한계 이렇게 나눠야 될지 모르겠지만 많이 언론에서 많이 얘기들을 하시니까요. 그런 분들도 많이 정말로 많이 당원 가입을 하신 것으로 제가 듣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앵커님께서 걱정하시는 대로 그런 뭐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해서 정말 우려하시는 대로 정말 완전 오른쪽에 그런 목소리들이 수렴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호승 : 그것도 일리가 있네요. 이미 가입할 분들은 다 당원 가입을 하셨을 테니까 오른쪽에 있는 분들 중에.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민주당한테 국민의힘이 많이 그러잖아요. 어떻게 1년째 계엄 내란 그 계속 내란 타령이냐 이러는데 방송도 어쩔 수가 없어요. 1년 동안 내란 타령만 하고 있는데.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1년이 넘었는데 그날 방송하고 계셨죠? 아침에 방송하셨습니다.
▶함인경 : 맞습니다. 밤에 그렇습니다. 제가 불교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만 7개월을 제가 했는데 지금 금태섭 의원님이 바톤 이어받아서 하고 계신 겁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가 아침에 새벽에 정말 일어나야 되니까요. 준비도 하고 이제 방송도 하고 그런데 정말 그 당시를 돌아보면요. 이재명 그러니까 대통령이 끌고 있는 그런 더불어민주당에서 예산도 전액 다 삭감을 하고 그리고 그 당시에 탄핵을 했던 게 정말 수십 명을 탄핵을 했습니다. 거의 30명이 넘었던 것 같은데요. 그런 상황에서 정말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진짜 없었던 그런 때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정치를 정치로 풀어야지 비상 계엄을 할 것이라고는 정말 아무도 아마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아침에 이제 저는 전날에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어 일찍 자고 왜냐하면 새벽에 일어나야 되니까요. 일찍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핸드폰이 정말 수백 통 수백 통이 넘게 이렇게 뭐가 와 있어서 보니까 정말 계엄이 선포됐고 또 계엄이 종료됐다는 것.
▷이호승 : 황당하셨겠어요.
▶함인경 : 예. 그리고서 이제 방송을 갔는데 저희 방송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밤새 이렇게 대처를 하지 못해서. 그래서 그 전날 준비했던 그 방송 그대로를 저희는 했습니다. 그 당시에 앉아 있으면서 정말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떻게 보면 그러니까 정말로 아마 저희 보수만큼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게 원망스러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을 거다 이런 생각이 들 만큼 이재명 정권이 이렇게 들어설 수 있고 지금 하는 걸 보면 민생 안중에도 없지 않습니까? 안중에 없고 우리가 어떻게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진짜 대한민국 어떻게 지금 가고 있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가 정말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런 정말 안타까움이 있는데요. 그 당시 제가 앉아 있으면서 라디오 부스에 더 이상 앉아 있을 수가 없었고요. 아침이 밤 같고 점심이 밤 같고 밤도 밤 같고 늘 그런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후임자를 정할 때까지 제가 그냥 부스에 있기로 했고 그다음에 이제 제가 1월, 12월 말로 제가 그만뒀는데요. 그때 당에서 당 대변인 역할에 제안이 왔습니다.
▷이호승 : 그만두시기 전에.
▶함인경 : 그만두고 나서요.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리고 이제 그러고 나서 그러니까 12월 말. 그때 이제 당 대변인 제안이 와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제가 직을 수락하고 좀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는 것만은 정말 막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 자리가 전 정말로 그 제안이 참 좋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승 : 어쨌든 굉장히 힘들 때 대변인 맡으셨던 거잖아요. 엄청 힘드셨을 것 같은데. 가장 힘들었던 점이 어떤 게 있을까요?
▶함인경 : 가장 힘들었던 거는요. 일단 몸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이제 변호사하고 또 저도 이제 저희 아이들도 키워야 되고 돈을 벌어야 되는데 그것보다 가장 이제 중요한 것은 또 지금 이렇게 말을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상황들이 계속 연속해서 있었고요. 또 비상 계엄이 있은 뒤에 뭔가 수사가 있고 그리고 또 재판을 받고 이런 과정들이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면서 해체시키려는 그런 시도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가 대선을 바로 치렀어야 됐고요. 아마 그 대선 때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그러니까 보수를 지지하는 그런 분들뿐만 아니라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이 아마 같이 뛰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저희가 이제 비상 계엄이 있었고 탄핵이 있은 후에 치른 대선이었음에도 40%가 넘는 그런 지지를 그래도 김문수 당시 이제 대통령 후보가 받을 만큼 저희가 모두 함께 그렇게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몸이 좀 힘들었지만 그 힘든 것보다는 공식적으로 제가 이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당 대변인 자리가 참 좋았다. 정신적으로는 그나마 덜 힘들었습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기억나는 게 김건희 특검이 당사 압수수색했을 때 낸 논평 뭐 이런 것들이 기억이 나요 저는. 근데 그때 이제 편파 수사 논란이 많이 불거졌잖아요. 국민의힘에서 많이 주장하기도 했고. 편파 수사 진짜 편파 수사로 흘러가는 분위기예요. 보니까 왜냐하면 통일교 논란을 싹.
▶함인경 : 진짜 그 당시에 저희가 특검이 이제 생겼습니다. 그래서 특검은 원래는 정치적으로 중립성 그리고 또 객관성이 담보되어야 하는데, 그 당시 이제 특검이 생길 때 가장 우려를 했던 부분이 뭐였냐면 특검 구성을 그러니까 민주당이 민주당과 조국당만 추천한 인사들로만 한 것입니다. 이렇다라고 하면 당연히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겠죠. 이게 객관적으로 정말 수사를 할 수 있는가, 수사의 공정성이 담보되겠는가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특검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보니까 진짜 우리 국민의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당원 명부를 전부 다 압수수색 하겠다 그렇게 하면서 정말 요란법석하게 진짜 특검이 저희를 수사했습니다. 그런데 그러니까 공정하지도 못했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까요. 그 당시에 얘기를 했던 게 특검이 국민의힘이 마치 통일교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처럼 연루가 되어 있는 것처럼 이렇게 몰고 갔는데, 알고 봤더니 더불어민주당은 더 많은 의원들이 그러니까 이재명 정부의 현재 지금 인사들도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분들까지 전부 다 많이 연루가 되어 있는데 특검이 어떻게 했냐, 꼭꼭 숨겨 놨습니다. 지금 이게 드러난 것은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증언석에서 재판은 공개니까요. 증언석에서 얘기를 한 부분 때문에 알게 된 겁니다. 이게 어떻게 특검이라고 얘기하겠습니까. 아니었으면 몰랐죠. 심지어 특검이 4개월 이상이나 지금 이제 수뇌부에다가 두 차례나 얘기했는데 수뇌부가 묵살을 하고 묵혀놨기 때문에 지금 그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공소시효까지도 걱정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걸 보면 통일교 게이트라고 할 수 있어도 어떻게 통일교가 국민의힘과 연루가 있다. 이건 완전히 편파적인 수사 정도가 아니라 지금 와서 보니까 짜 맞추기 식이다. 그래서 그 당시에 이제 공소사실이나 이렇게 특검이 기소를 하면서 올린 걸 보면 진짜 소설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지적하는 그런 말들이 참 많았는데, 지금 와서 보면 이거는 정말 짜 맞추기를 한 거다. 왜냐하면 민주당 쏙 빼고 더불어민주당은 쏙 빼고 국민의힘만 지금 통일교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이렇게 짜 맞추기 식으로 기소를 한 거잖아요. 이 부분은 특검이 정말로 잘못한 거고 큰일이고요. 특검이 자초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검을 특검해야 된다 이런 주장이 달리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승 : 그러니까요. 특검을 해야 되는데 특검을 특검해야 되는데 불가피하잖아요 국민의힘이 볼 때는. 그런데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서 어차피 특검 법안은 처리가 안 될 가능성이 높아요. 동의를 안 해주겠죠. 그럼 제일 중요한 게 국민 여론인데 국민이 특검해야 되겠다, 쟤네들도 민주당도 안 되겠다 여론이 있어야 되는데 여론이 형성이 안 되고 있어요. 제일 중요하겠죠 아무래도 여론이.
▶함인경 : 그렇죠. 여론이 정말 중요하고요. 진짜 제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느껴지는 게 이 정치권에서 어떻게 선거할 때만 이렇게 국민을 진짜 생각하는 듯이 무서워하고 그 나머지 기간에는 안중에도 없지 않습니까? 국민의 목소리 듣지도 않습니다. 지금 이렇게 여론이 형성되지 않는 것은 어 이재명 대통령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예전에 했던 말이 있잖아요 특검을 피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렇게 얘기한 것처럼 정청래 대표는 지금 특검은 절대 안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이거는 정말 심각한 권력형 비리입니다.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라고 특검을 만들어 놨더니 특검이 그 살아있는 권력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비호하는 것밖에 하지 않아서 이 특검이 민주당 특검이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여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여론이 형성되지 않는 것은 정말 살아있는 권력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대표를 위시한 그런 의원들이 한목소리를 높여서 얘기를 하는 것이 특검이 필요 없다입니다. 이런 부분이 여론은 아닐진데 목소리가 너무 세다 보니까요. 아마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호승 : 그 지점에서 반대로 특검을 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여야 될 사람들이 이제 야당인데 야당도 그렇게 목소리 크게 못 내는 것 같아요. 지금 보면 국민의힘도 일견 생각해 보면 국민의힘 의원들도 많이 연루가 돼 있을 것 같으니 서로 좋은 게 좋은 거다 묻어버리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들거든요.
▶함인경 : 저는 이 부분에서 이제 제가 변호사이기도 하고요. 특검에 제가 관련이 있진 않았지만 들리는 내부 소리들이 있잖아요. 특검이 이번에 어떻게 했습니까? 국민의힘과 통일교 연관이 있다라고 하면서 다 잡아들이려고 했어요. 심지어 우리 국민의힘 정말 당원 명부 이제까지 그런 적이 없는데 당원 명부까지도 전부 다 압수 수색 강제 수사했습니다. 만약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연루가 되었다면 다 나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조사 과정에서 특검이 얼마나 길게 그리고 또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수사를 해 왔습니까?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선 샅샅이 아마 조사를 했을 거고 지금 남아 있는 것은 뭐 15명 이상이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요. 명단 자체가 또 나왔다 하는데 그게 다 더불어민주당이거든요. 그러면 그 부분만 지금 남겨놨는데 왜 특검을 안 합니까? 뭐 국민의힘만 뭐 문제가 있어서 국민의힘이 여론을 뭐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이런 게 아니고요. 저희는 계속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 게 특검이 필요하다 이거 통일교 게이트다 밝혀져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특검은 더불어민주당만 수사 안 했으니까요. 더불어민주당이 벌벌 떨고 있지 않을까 켕기는 게 있으니까 안 하는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호승 : 그러니까 지금 좀 답답한 게 국민의힘이 매일매일 특검 갖고 이젠 목소리를 높여가지고 해야 된다 해야 된다 여론을 형성하고 이래야 되는데 천막 치고 거기서 뭐 농성이라고 하기도 좀 민망한 수준이죠. 그러고 있으니 여론이 형성될 리가 있겠나 싶어요. 좀 노력을 하는 모습, 여론을 좀 만들어야 되는데 그게 굉장히 약해 보여서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함인경 : 맞습니다. 저도 진짜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드는 게 지금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야당이었을 때 또 어떻게 정부를 발목 잡았는지 저희가 두 눈을 뜨고 봤습니다. 그런데 지금 집권 여당이 돼서는 정말 무소불위의 권력입니다. 본인들 뜻대로 법도 다 바꾸고요. 아니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국민이 말도 못하고 의견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그런 세상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나서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왜냐면 이게 더불어민주당에게 권력을 다 몰아줬을 때 어떻게 되느냐를 저희가 지금 현재 목격하고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 너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국민들께서 이런 부분을 정말 보셨으면 좋겠는데요. 국민의힘이 너무 힘이 약합니다. 그 약한 것은요. 저희가 소수 의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도 지금 못하게 막는다는 거잖아요. 필리버스터로 목소리를 높여서 이 부분 정말 잘못됐어요라고 알리는 수밖에 없는데 그것도 지금 못하게 막는 게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거리에 나가서 정말 농성을 하고 투쟁을 하고 국민들 일일이 한 사람씩 찾아뵙고 저희가 알리는 것밖에는 없고요. 저도 이번에 저희 지역의 당협위원장이 됐잖아요. 제가 저도 이제 제일 빠르게 하려고 하는 것이 지역민들을 찾아다니면서 우리 보수가 그래도 가장 저는 건전하고 좋다라고 생각한 것은 국민을 신경 쓰는 정당, 보수 경제 민생 신경 쓰는 정당, 안보 신경 쓰는 정당 저희밖에 없습니다. 이런 말씀을 일일이 다 드릴 수밖에 없다 이런 안타까움이 정말 있습니다.
▷이호승 : 더 뛰는 수밖에 없다.
▶함인경 : 그렇습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이호승 : 좀 뜬금없긴 하지만 장동혁 대표랑 친하신가요?
▶함인경 :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장동혁 대표님은 사적으로 뵌 적이 한 번도 없고요. 다행이네요. 제가 그리고 대변인 제가 했었잖아요. 어려움 때 그런데 장동혁 대표님 그러니까 지도부가 되고 나서 제가 나오신 거죠. 대변인에서 잘렸습니다. 그걸로 제가 좀 객관적이라는 걸 좀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이호승 : 장동혁 대표가 실기를 많이 했다는 얘기를 해요. 사람들이 제일 처음에 있었던 게 10·15 부동산 대책 그때도 좋은 기회였는데 놓쳤고, 그리고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벌어졌을 때도 그렇게 강하게 대신 밀어붙이지 못했고, 이번에도 김현재 실장의 문제도 그랬고, 이번에도 놓칠 것 같아요. 지금 하는 상황을 보니 놓칠 것 같아요. 이 리더십에 문제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보세요?
▶함인경 : 저는 약간 이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이제 저희 지도부하고는 뭐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닙니다. 그런데 그래서 제가 조금 더 객관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있지 않나 그냥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일단은 이제 당 대표라는 자리가 쉽지 않은 자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려운 때 당 대변인이었던 것처럼 당 대표라는 자리는 정말 보수를 책임지고 있는 지금 범여권 같은 경우에는 진보 같은 경우에는요. 더불어민주당 뭐 그리고 조국당 다 하나의 목소리를 냅니다. 보수 다 말살시키려고 합니다. 보수 정당 내란 세력이라고 계속 얘기를 하면서 아니 어떻게 국민의힘이 내란 세력입니까? 근데 내란 세력이라고 하면서 지금 다 없애려고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지금 어떻게 보면 대표로 서 있고 보수를 대표하는 그런 사람으로서 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상당히 이제 저희가 다 이제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하게 이제 발언을 하셔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또 그리고 하시는 그 행보 하나하나가 다 저희가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상당히 부담감이 저는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예시를 좀 들자면 제가 봤을 때 지금 정말 비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빗줄기가 진짜 거세고요. 근데 저희가 진짜 천막을 치고 앉아 있잖아요. 근데 천막을 진짜 좌로도 우로도 정말 넓게 튼튼하게 치면 얼마나 좋을까요? 비바람을 다 막아서. 근데 지금은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 장동혁 대표가 조금 더 저희 주변에 그러니까 좀 힘을 좀 받아서 이렇게 중앙으로부터 텐트를 공고히 하고 그다음에 조금 넓게 넓게 텐트를 확장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신 게 아닌가 이렇게 싶고요. 아마 대표로서 고민이 참 많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에 이제 당대표 선거 나갔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이거 독배라고 이거는 뭐 잘하면 그냥 잘했다 뭐 이런 정도고요. 조금만 어긋나도 이건 그냥 죽는다. 이랬던 자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자리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저는 이제 장동혁 대표가 조금 더 힘 있게 그 당시에 얘기했던 게 저는 기억에 남는 게요. 미디어 환경이 정말 바뀌었다 이런 말씀 많이 했거든요. 저도 대변인 하면서 정말로 미디어 힘이 정말 세고요. 제가 기자님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 만큼 우리가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거 천막 가서 아무리 얘기를 하고 해도 이게 진짜 국민들이 알지 못한다면 이런 진심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런 부분을 잘 활용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저는 그래도 조금 젊으시고 세대가 다르니까 힘 있게 정말 잘 뛰어갈 수 있겠다. 앞으로 갈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지금 그런 부분들이 좀 많이 약한 게 아닌가 안타까움이 듭니다.
▷이호승 : 아무래도 재선 당 대표인 데다가 젊다 보니 좀 뭐랄까요? 좀 정제된 발언이 잘 안 나오는 것 같아요. 우리가 황교안이다 이런 발언 나오는 게 문제가 되잖아요. 논란이 되고.
▶함인경 : 그렇습니다. 그 당시에 아마 이제 그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진짜 광복절 날 어떻게 조국을 조국과 윤미향 사면을 할 수 있습니까? 빛의 혁명이라면서요. 도대체 그 빛의 혁명에서 빛을 보게 한 사람들이 과연 우리가 납득할 수 있는 사람들일까요? 그러고 있는 그런 여건들 그러니까 범 진보 이렇게 연합을 하고 있는데 범보수 저희 대응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거기에 앞장선 선봉이 지금 장동혁 대표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 말씀들이 정말 세게 나오는구나. 그러나 저는 정제가 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 있는 진심은 말로 이제 저희가 만약에 이렇게 여러 번을 만나서 저희가 대화를 한다면 그 어떤 진심을 가지고 있는지 전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동혁 대표가 부정선거를 인정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 발자취를 봐도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정말 한 번 본 사람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강렬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장동혁 대표가 극단적이다 뭐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저는 좀 많이 좀 아쉽다.
▷이호승 : 본인이 생각하기가 좀 쉽지 않다면 당 중진 의원들이 하는 뭐 조언이나 이런 것들을 들어야 될 텐데 중진 의원들이 당장 12·3 비상 계엄에 사과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는데도 입을 닫고 있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왜 사과를 안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함인경 : 지금 여러 이제 중진들뿐만 아니라 저희 고문들이라든지 이렇게 다 얘기를 듣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비상 계엄에 사과를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비상 계엄 이후부터 계속해서 사과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뭐 사과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요. 지금 이제 제가 계속 조국을 얘기해서 그런데 조국당의 조국 대표가 그 비상계엄에 사과하고 장동혁 대표를 질타하는 그런 의원들에게 나와라, 국민의힘을 나와서 신당을 차려라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정말 분열의 분열을 지금 조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검이 한 것이라고는 정말 국민의힘을 내란 세력이라고 하면서 몰아가면서 진짜 자기네들이 짜놓은 그런 각본대로 국민의힘 통일교 연관이 있다 이렇게 해서 해체시키려고 하는 그런 의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그런 수사를 해 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장동혁 대표가 뭐 인사를 하면 목을 숙이면 뭐 목이 꺾이고 허리를 숙이면 허리를 치고 막 이런 얘기들이 또 생각이 나는데, 아무래도 당 대표로서 고심이 상당히 많을 것 같다. 지금 이제 물론 이제 이거는 저의 의견과는 좀 다릅니다. 그런데 지금 조국 대표도 너무 신났잖아요. 이 통일교에서 부산시장 이런 얘기까지 언급되면서 너무 신나고 있는데요. 그렇게 이제 언급될 만큼 우리 의원들께서도 다 여러 생각들을 가지고 계시고요. 그러나 계엄에 대해서 저희가 사과를 해야 된다라는 것에 모두 다 동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내대표가 사과를 한 것이 맞고요. 그러나 이제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저희 보수의 그저 지금 어떻게 보면 선봉장으로서 그런 고심을 더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조만간 또 그런 입장을 낼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이호승 : 아직 정리가 덜 됐기 때문일 거다라고 생각하시는 거네요.
▶함인경 : 그렇습니다.
▷이호승 : 근데 요즘에 장동혁 대표 말고 한동훈 전 대표가 오히려 당 대표 역할을 하는 거 아니냐, SNS 활동도 하고 직접 사과하기도 하고 비상 계엄에 오히려 이슈 대응을 더 잘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와요. 한동훈 대표 어떻게 보세요?
▶함인경 :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면은 제가 그 어려운 때 제가 당 대변인으로 해서 대선 때도 이제 저희 선대 본부의 대변인으로도 같이 이제 당 대변인 하면서 활동을 했습니다. 그때 저희가 너무 힘들었던 걸 얘기를 하면 그 당시에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는 것만은 막아야 되기 때문에 다들 앞장서서 목소리를 낸 겁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제가 이제 한동훈 대표님께는 조금 서운했다라고 하는 것은 일선에 안 계셨잖아요. 후방에 계속 계셨잖아요. 라방을 한다 이런 부분도 많이 지적을 받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한동훈 대표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 참 우리는 그러면 우리는 왜 이렇게 뛰는데 이렇게 저희도 방송 나가서 대변인들 그러니까 대변인인 저도 그런 생각이 들 만큼 상당히 서운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당 대표 지위에 있는 장동혁 대표와 당 대표가 아니잖아요. 그런 상황에 있는 한동훈 대표가 내는 목소리는 분명히 다를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편하게 얘기할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으로만 생각해선 안 된다. 뭐 물론 한동훈 대표도 저희 당의 정말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고요. 정말 그분이 생각하시는 거 이런 부분들도 맞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대표로서 정말 무게감 있고 책임감을 지고 이렇게 발언하는 한마디 한마디와 편하게 다니시면서 말씀하실 수 있는 그런 부분과 저는 결은 다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호승 : 역시 대표의 무게감은 있어야 된다.
▶함인경 : 그러니까 무게감이라기보다요. 책임감이라고 제가 생각이 듭니다.
▷이호승 : 아니 그런데 그렇게 책임감이 있으면 우리가 황교안이다 이런 말씀하시면 안 되죠.
▶함인경 :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말 대표도 신경을 쓰셔서 말씀을 하셔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제가 말씀드리는 대표로서 무게감이 있다 이런 게 아니라 대표로서 지고 있는 그 정말 수많은 우리 보수 바라보고 있는 그 범보수 그분들에 대한 그런 책임감, 무거운 어깨 저는 그런 부분을 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도 다니시면서 또 우리 보수를 결집하고 또 그런 민주당 대응하고 이런 부분 당연히 당원으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당원인 저희들도 그렇게 하는데요. 근데 그것을 단순히 그냥 뭐 전 대표와 그다음에 지금의 대표를 비교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위치가 있기 때문에 저는 발언도 다를 수 있다, 고민도 다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이해됐습니다. 그런데 장동혁 대표 체제로 지방선거 승리가 가능할까요? 너무 안 움직이는 것 같아요. 지금 오히려 오세훈 시장도 있지만 뭐 오세훈 시장을 배척하려고 배제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도 돌 정도로 상황이 많이 안 좋은데.
▶함인경 : 저는 저희가 할 것은 내년 6·3 지방선거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우리 서울 양천갑 지역을 이 어려운 상황에 공개 오디션을 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거든요. 뭐 돈도 많이 들고요. 시간도 많이 들고요. 그런데 공개 오디션으로 저를 뽑으신 거 이게 저는 많은 걸 얘기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바깥에 나가서요. 지방선거 지역의 일꾼들을 뽑는 겁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세우는 거거든요. 일할 사람 정말 괜찮은 사람 더불어민주당이 싫어서 우리 국민의힘을 찍어주실 분들을 저희가 같이 하자, 같이 가자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지역 곳곳에 배치하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지금 벌써 공개 오디션으로 양천갑에 제가 당협위원장이 된 것처럼 저희 지금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다 기사화되지 않고 나가지 않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요. 더불어민주당이 너무 잘하는 것은 진짜 민생 뭘 신경 썼습니까? 부동산 정책이요 망해 가는 거 정책이라고 하면서 본인들은 다 갭투기를 하고 투기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 그런 더불어민주당인데 우리 국민들이 안타깝고 힘든 건 국민들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법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하고 있는 것은 계속 법을 본인들 입맛대로 바꾸는 거잖아요. 심지어 상상도 하지 못한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그런 법안까지 만들어서 올리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걸 막아낼 수 밖에 없는 거 정말 지방선거라는 거 저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안일하게 뛰고 있는 건 아닙니다. 저희가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목소리들이 더불어민주당 제가 똑똑하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은 계속 내란이라고 얘기하면서 아니 이 특검이 이런 정도로 지금 끝나는 마당에 더불어민주당 다 숨겨놨다라고 하면 이게 특검입니까? 이런 부분에 비난을 받아야 마땅한데 제2 특검을 또 하겠다고 합니다. 이것도 거대 그 뭐 의석수로 지금 밀어붙이는 거잖아요. 이렇게 정말 힘이 집중이 되면 어떤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외쳐봤자 그런 소리 들리지 않는다 이런 부분 때문에 저는 선거 잘하셔야 된다 이런 말씀도 한번 드리고 싶고요. 저희가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생각하지 않고 있는 거 아닙니다. 진짜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 꼭 드리고.
▷이호승 : 열심히 뛰고는 있지만 잘 보이지 않아서 그런 거다.
▶함인경 : 그래서 지역에서는 아마 저희가 그래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이호승 : 시간상 마지막 질문드려야 될 것 같은데 양천갑이시잖아요. 근데 양천갑도 그렇고 거기 황희 의원님이고 3선 하셨죠? 내리.
▶함인경 : 맞습니다.
▷이호승 : 양천을도 이용선 의원이 내리 재선에.
▶함인경 : 맞습니다.
▷이호승 : 양천이 옛날엔 괜찮았어요. 원희룡 의원도 거기서 되셨고 국민의힘한테 나쁘지 않은 곳이었는데 험지가 돼 버렸네요. 몇 년 사이에.
▶함인경 : 그렇습니다. 지금은 이제 저희가 양지가 아니라 그래도 험지로 이제 구분을 하는. 그러나 그래도 서울에서는 좋은 지역이 맞습니다. 그런데 험지로 분류하는 거는 저는 내부의 분열이 상당히 심했거든요. 저희 양천 같은 경우에 쟁쟁한 그 다른 후보들 뽑지 못했던 것 공개 오디션 했던 것은 내부 분열이 너무 심해서요. 그리고 또 선거 때마다 그냥 오셨다 가시는 그런 분들 때문에 상처가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이호승 : 그냥 공천만 받아서 떨어지면 또 떠나는.
▶함인경 :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골이 너무나 깊어졌고요. 저희 당원들 사이에서도 서로 눈치 보느라 일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들이 많이 만들어졌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가서 하려고 하는 것은 저는 새로운 사람이잖아요. 저는 빚진 것도 없고 저는 진짜 사람만 볼 수 있습니다.
▷이호승 : 그리고 토박이시고.
▶함인경 :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저희가 분열되어 있는 저희 국민의힘 정말 균열을 막아내고요. 그러니까 상처가 난데 계속 상처를 흡입하고 뭐 대일밴드만 붙여선 안 되잖아요. 만약에 고름이 있으면 파내야 되죠. 그런 각오로 저희가 제가 임하려고 하고요. 그리고 또 말씀드린 것처럼 더불어민주당을 정말로 실현하는 그런 분들께 우리는 이런 정책이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이렇게 실현할 겁니다. 저는 정치가 분명히 지역에 그러니까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우리 사회에 효능감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정말 발로 뛰고 있습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오늘 방송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괜찮으시죠? 알겠습니다.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입니다. 목요일인 18일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인경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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