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자가 뽑은 '李 정부 잘한 일' 1위 '한미관세협상'
4위까지 모두 외교 안보 관련 사안
- 이기림 기자, 김지현 기자,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김지현 손승환 기자 =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이 뽑은 '이재명 정부가 6개월간 잘한 일' 1위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이 뽑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정부 출범 이후 22개 어젠다 중 '잘한 것'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수석은 "1등부터 4등까지 전부 외교 안보와 관련된 사안이었다"며 "가장 잘한 일 1위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이었고, 2위 외교 정상화, 3위 핵추진잠수함 도입 합의, 4위 APEC 성공 개최로 4위까지가 외교 안보부분이었고, 경제랑도 연결돼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5위에는 코스피 4200 돌파, 6위 AI 3대 강국 추진, 7위 일하는 정부, 8위 국민소통 강화, 9위 국민건강·안전국가책임강화, 10위 내수 경기 활성화가 꼽혔다.
코스피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3년 6개월 만인 6월 20일 3000선을 돌파했고, 지난달 3일 4200선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명 정부는 AI 3대 강국 추진을 위해 GPU 26만 장 확보, 국가AI전략위원회 발족 등 AI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또한 적극행정 강화, 특별성과 포상금제 등 정부 공무원들을 위한 개선책과, 타운홀미팅 및 국무회의 등 생중계를 통해 국민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외에도 실효 산재 예방조치 강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을 통해 국민 안전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펼쳤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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