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방형 14개 직위 공모…국장급 8명·과장급 6명
민간만 지원 가능 '민간개방형' 6자리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정부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 영입을 확대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인재개발원장 등 14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에 나선다.
인사혁신처는 1일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공직 안팎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2025년 12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11개 부처에서 국장급 8개, 과장급 6개 등 총 14개 직위에 대해 진행된다. 이달부터는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고 열람과 서류 제출이 가능하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공고 및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장을 비롯해 △통일부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장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협력과장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장 △국가인권위원회 국인권협력지원과장 △국세청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장 등 6개 직위는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만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개방형'으로 운영된다.
고위공무원단 직위인 국장급 공모에는 △과기정통부 우정인재개발원장 △외교부 주영국대사관겸국제해사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 및 주독일대사관 문화원장 △문체부 한국정책방송원장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장·국립부곡병원장·국립재활원장 △고용노동부 감사관 등이 포함됐다.
개방형 직위 선발은 서류·면접을 포함한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심사 후 직급별 역량평가, 인사심사, 임용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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