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정렬 개보위 부위원장…개인정보 정책·혁신 두루 경험한 관료

행시 36회로 공직 입문…정보화·혁신 정책 전반 담당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확대 간 균형 잡는 전문성 갖춰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임 부위원장. (대통령실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 신임 부위원장에 이정렬(57) 개보위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개인정보 정책과 정부 혁신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로, 급변하는 데이터 환경에 대응한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강화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부위원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충북고, 경희대 행정학과를 거쳐 영국 엑시터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안전부 정보화총괄과장, 정부혁신기획관을 거치며 정보화·혁신 정책 전반을 담당했다.

개보위에서는 개인정보정책국장,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개인정보 보호 제도 설계와 정책 집행을 총괄해 왔다. 데이터 활용 확대와 개인정보 보호 간 균형을 잡는 핵심 정책을 실무에서 이끌어온 점이 높이 평가된다.

특히 이 부위원장은 정보화·정부혁신·개인정보 정책을 아우르는 경력과 현장 실무 중심의 정책 조정 능력을 갖춘 인물로, 개보위의 정책 추진력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968년생 △충북 괴산 △충북고 △경희대 행정학과 △영국 엑시터대 행정학 석사 △행정고시 36회 △행안부 정보화총괄과장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 △개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 △개보위 사무처장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