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4일 경기북부 타운홀미팅…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논의

균형성장 주제로 주민 애로사항 청취
"경기북부, 수도권이란 이유로 불이익 받아 와"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4일 경기 북부 지역에서 여섯 번째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 타운홀 미팅 개최 소식을 알리며 "주민 200분을 모신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의 핵심 주제는 '균형성장'이다. 이 대통령은 "경기 북부는 접경지역이자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온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문제부터 이중삼중의 규제와 생활 속 불편까지. 경기 북부 주민께서 겪고 계신 불합리한 문제를 직접 들려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정부가 각자의 위치에서 머리를 맞대면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귀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더욱 살기 좋은 경기 북부를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