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캄보디아-태국 공동선언 환영…트럼프 노력 높이 평가"
"양국 관계 넘어 지역 평화와 안전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
"역사적 합의 도출 위해 헌신한 트럼프 총리 노력 높이 평가"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캄보디아와 태국 간 휴전 협정을 체결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명식을 주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말레이시아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아누틴 태국 총리의 리더십 아래 캄보디아와 태국 간 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양국 관계를 넘어 지역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역사적인 합의 도출을 위해 헌신한 트럼프 대통령과 올해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총리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시아 순방 첫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캄보디아-태국 간 평화협정 서명식에 참여했다. 지난 7월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출국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