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렬 국조실장, UNDP 총재 대행 접견…협력 방안 논의
쉬 총재 대행 "AI·디지털 등 분야서 협력 확대 기대"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20일 하오량 쉬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 대행과 만나 국내외 정세를 반영한 한국-UNDP 간 협력 방안 등 현안에 대해 의논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윤 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APEC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쉬 총재 대행을 접견하고, 이같은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윤 실장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의 5년을 이끌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2026 2030)'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유엔의 최대 개발기구인 UNDP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글로벌 전문성이 기본계획 방향 설정에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UNDP 파트너십의 강화 차원에서 우리 국민의 UNDP 진출 확대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쉬 총재 대행은 UNDP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 달성을 위해 수립한 'UNDP 전략계획(Strategic Plan) 2026-2029'을 소개하며 "AI·디지털 및 지속가능금융 등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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