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세계 경제, 전례 없는 불확실성…국제적으로 힘 모아야"
"APEC 정상회의, 글로벌 난제 해결 동력 위해 정부도 함께할 것"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세계 경제는 지금 전례 없는 불확실성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 위기와 도전을 개별 국가 노력만으로는 헤쳐 나갈 수 없다. 힘을 국제적으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리아헤럴드 히트(HIT) 포럼에 참석해 "경기 둔화, 지정학적인 긴장 고조, 글로벌 공급망 재편, 통상질서 급변, 그야말로 파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전 세계 GDP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이 특별히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은 중국,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아시아 국가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또 협력하고 있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도 FTA 체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일 FTA 협상 재개 논의도 진행 중이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해서 역내 무역 자유화에 기여하고 원산지 규범을 단일화하고, 디지털 무역과 전자상거래 협력 기반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나아가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통상질서 변화를 비롯한 복합 위기에 공동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론적으로 상호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협력해 간다면 아시아는 분명, 세계 경제의 회복과 번영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리는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AI 이니셔티브'를 통해서 전 세계와 AI 미래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첨단기술이 복합 위기를 넘어 글로벌 난제 해결의 동력이 되고, 혁신과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경제인들을 위한 경제인들의 포럼인 CEO 서밋도 동시에 개최된다"며 "국경을 넘는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의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한국은 이제 아시아와 함께 손잡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적 교류, 문화적 연대, 문화적 협력, 한편으로는 한국 스스로가 직면했던 쿠데타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전 세계의 민주주의적인 평화로운 발전을 위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