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유엔 韓문화동호회원들과 오찬…"韓문화에 자부심"
-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김혜경 여사는 24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소재 한식당에서 '유엔 한국문화동호회'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유엔 한국문화동호회는 한국 문화에 애정은 갖는 유엔 사무국 직원들이 지난 2007년 결성한 동호회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 필리핀 회원은 한국 드라마 '도깨비'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김 여사는 유엔 직원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져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요즘 한국 문화의 매력이 전 세계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의 자산이 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한국 문화가 가진 '더불어 함께하는 배려의 가치'가 유엔에서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 협력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면서 앞으로도 유엔 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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