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추석 앞두고 "농수산식품 소비촉진에 앞장 서달라"

농수산식품 소비촉진 행사 참석… '소비 활성화 필요성' 강조

김민석 국무총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및 국무위원들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농수산식품 소비촉진 행사에서 시식을 하고 있다. 2025.9.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 촉진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 30여 명과 함께 농수산식품 소비촉진행사에 참석해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농수산식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소비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대기실에 전시된 쌀, 과일, 수산물 등 성수품을 둘러보면서 소비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장관들과 함께 제품을 둘러보며 소비자 관점에서 맛과 품질을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해수부가 준비한 전복 가공품과 수산물 세트, 농협·수협에서 마련한 할인 상품들을 살펴보며 가격과 할인율을 꼼꼼히 확인했다.

한편 김 총리는 전날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명절맞이 물가 점검 현장 회의를 열고 "농축산물 공급과 가격 안정 등에 있어 농협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