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가을축제철 맞아 "안전에 빈틈 없도록 관리해 달라"

"전 부처, 경각심 갖고 철저한 사전 대비와 현장 점검 실시하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청년 주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9.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김지현 한병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2일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가을 축제 및 연휴철을 맞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말 서울불꽃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추정되고,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연휴에 공항과 기차 등에 극심한 혼잡이 우려된다"며 강 비서실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안 부대변인은 "(강 비서실장이)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 국민안전 담당 부서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전 부처는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사전 대비와 현장 점검을 실시하라"며 "가을 축제철을 맞아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돼 매년 100만 명 이상 관람객들이 몰린다.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 전후로 이같은 축제가 다양하게 열리면서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