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부산 송정항 해역 '어선 침몰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김민석 국무총리. 2025.9.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2025.9.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부산 송정항 해역에서의 어선 침몰사고 관련 "인명구조를 최우선 실시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항 동방 38해리(약 76km) 해상에서 어선(제 동해5호, 승선원 8명)이 침몰 중이라는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김 총리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및 인근 어선과 공조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에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이어 "국방부 장관은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며 "소방청은 해상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 대해 응급 구호조치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