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정성국 "장동혁, 지선 전 친한계와 함께할 수도"
"與 독주 막는 건 선거 승리 뿐…승리하려면 함께 해야"
"정치적 감각 있는 張, 지선 승리 생각 안 할 수 없어"
■ 방송 : News1 팩트앤뷰 (https://www.youtube.com/@news1korea 10:00~10:42)
■ 일자 : 2025년9월11일(목)
■ 진행 : 이호승 기자
■ 연출 : 정윤경 기자, 정희진 기자
■ 출연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특검법 개정안 합의 파기, 민주당은 정청래 당인가"
"합의 파기로 이 대통령과 정청래 관계에 대한 오해 생겨"
"지금은 각자의 목소리 내기보다 단일대오로 가야"
"친한계, 위축된 상황이라 해도 흔들릴 사람 없다"
"한동훈 인천 출마설, 韓 반대하는 사람들이 내뱉는 것"
▷이호승 : 뉴스1TV 팩트앤뷰 이호승입니다. 11일 방송 시작합니다. 오늘은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성국 : 안녕하세요. 부산 진구갑 정성국입니다.
▷이호승 : 지금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열리는 시간인데 공교롭게도 저희 방송 시간하고 딱 맞아떨어졌어요.
▶정성국 : 제가 영광입니다.
▷이호승 : 네 그 얘기를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가장 최근 이슈인 영수 회담 얘기부터 시작해 볼까 합니다. 영수회담 끝나고 나니까 당원 게시판이 좀 난리가 났더라고요. 의견들이 반반으로 갈렸는데 잘하고 왔다라는 표현도 있었지만 너무 저자세로 나온 것 아니냐라는 비판도 많이 있더라고요. 의원님 보시기에는 어떻게 보셨어요?
▶정성국 : 저는 그래도 좀 장동혁 대표께서 좀 긍정적으로 하셨다고 봅니다. 평가를 좀 긍정적으로 하고 싶은 이유가 이게 지금 사실은 지금 우리 야당의 어떤 실질적인 어떤 우리들 권한이라든지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이 축소가 됐잖아요. 지금 저희들이 대통령에 거부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소수지만 여당인 것도 아니고 그러면 저희의 어떤 정책 정당으로서 이런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도 민주당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고 그다음에 또 우리가 그렇다고 해서 우리 지지자들의 어떤 요구나 이런 부분들이 반영이 안 되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협치를 해야 됩니다. 강성으로만 나가서 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께서도 그런 것을 충분히 감안하고 들어가셨다. 그래서 그 분위기가 괜찮았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화기애애하게 보고 또 국민들도 그걸 보면서 다 그냥 좋게 보지 않습니까?
그래도 그래도 아무리 서로 의견이 맞지 않고 다투더라도 또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해달라는 게 요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제가 보기에도 괜찮게 봤는데 또 실제로 단독 면담을 할 때 한 30분 정도 단독 면담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우리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께 말씀을 다 드린 걸로 알고 있어요. 좀 강하게.
▷이호승 : 쟁점 법안이나 특검이나.
▶정성국 : 예. 지금 특검법을 또 새로 통과시키는 부분 그다음에 또 내란 특별재판부 문제 그다음에 정부 조직 입법 그다음에 노란봉투법이라든지 더 센 상법에 대한 보안 입법 그리고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부적합한 부분들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지금 최근에 할 수 있는 그런 이슈들에 대한 부분들은 당연히 말씀을 드렸고 이제 그렇게 하고 나온 부분을 이렇게 좀 어떻게 비판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그래도 우리가 지금 국민들에게 또 가능성 이 수권 정당으로서의 능력도 이제부터 보여줘야 되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이제 올해 가을이 벌써 왔습니다. 그럼 내년에 또 6월에 또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이게 하루아침에 되지 않거든요. 하루아침에 뭐 우리가 모습을 그걸 보일 수가 있습니까? 지금부터 이제 턴을 해 가는 시기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어 이번에 그 자세에 대해서 좀 긍정적으로 본다.
근데 우리가 긍정적으로 본다 했지만 상대가 또 지금 뭐 갑자기 하루아침에 정청래 대표가 시정연설에서 또 저런 포지션을 취하는 바람에 조금 물거품이 되는 듯한 느낌 이게 참 안타깝습니다.
▷이호승 : 특검법 개정안 같은 것도 얘기를 하긴 했는데 장동혁 대표가. 오늘 합의를 뒤집었어요. 번복했어요. 민주당이.
▶정성국 : 오늘 아침에 나왔죠. 저도 아침에 이제 이렇게 또 나오기 전에 뉴스를 잠깐 보다.
▷이호승 : 조간신문은 전부 다 합의로 나갔는데.
▶정성국 : 예예 나왔는데 아침에 지금 또 올라오더라고요. 이게 무슨 일인가 생각했는데 어제부터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네요. 민주당에서 민주당에서 아까 우리 이호승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강성 지지층 이 목소리가 워낙 크지 않습니까? 그래서 왜 거기에 대해서 물러섰느냐 물러섰느냐 좀 뭐 민주당 입장에서 봤을 때는 뭐 양보를 어느 정도 했다고 본다면 이 강성 지지층이 봤을 때는 이렇게 합의를 해주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많이 갔던 것 같습니다.
▷이호승 : 당 지도부가 결정한 걸 뒤집어버릴 정도면 휘둘린다고 봐야 될 텐데 앞으로 그러면 당 지도부하고의 합의가 거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닙니까?
▶정성국 : 여야 이게 우리 정치의 상당한 큰 문제다. 근데 또 이런 모습을 보면서 과연 당의 지도부는 왜 있는 것이며 또 우리가 그 지도부의 권한을 왜 준 것이냐. 좀 불만이 있더라도 지도부의 결정이 큰 실수가 아니라면 대승적으로 따라줘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국민의힘도 그런 부분에 지적을 받고 있잖아요. 강성 지지층의 이런 유튜브 정치 쪽으로 우리가 지금 휘둘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단 말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지금 굉장히 지금 비판도 받고 있고 저희들이 거기에 대해서 지금 이제 확실한 저희들이 선을 그어야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는데 민주당도 지금 여전한, 똑같거든요. 얼마 전에 우리 민주당의 곽상언 의원이 김어준 유튜버 거기에 대한 좀 비판을 했잖아요. 비판하고 나니까 지금 벌써부터 어떤 반응이 오고 있습니까? 지금 막 공격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가서 그럼 정치가 그런 일부의 강성 지지층들이 우리 국민들을 대변하는 게 아닌데 그분들의 목소리가 정치를 이끌어가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대한민국의 방향이. 또 하나 더 짚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제가 들은 속보로 아까 여기 우리 뉴스1에 오기 전까지 제가 들었던 내용은 정청래 당 대표도 합의 파기를 이렇게 지시했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확인을 좀 더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나오기 전까지 확인한 내용이니까 일단 그 부분을 언급하는 걸 봤습니다. 그러면 이것도 문제가 생기겠죠. 왜 국민의힘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물론 당 대표가 당을 대표하고요. 제일 큰 권한을 갖고 있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 원내에 관련된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원내 사안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최종 권한을 갖는다고 돼 있어요.
당헌 당규에. 그러면 이렇게 우리가 법안에 대한 어떤 결정이라든지 국회 안에서 국회 내에서 추진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습니다. 자 원내대표가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어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그렇게 이제 협상을 해서 또 이게 대통령의 협치 의지에 좀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이 그랬잖아요. 여당이 더 가지고 있으니까 더 내놔야 되지 않겠냐고 이틀 전에 그랬습니다. 그러면 김병기 원내대표는 대통령에게도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역량을 좀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어떤 걸 받은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이미 그렇게 합의된 것처럼 이야기가 됐는데 당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파기해라는 식으로 만약 말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이호승 : 네 맞습니다.
▶정성국 : 이것은 정당 민주주의가 맞는 것이냐.
▷이호승 : 그렇게 말을 했네요. 어제.
▶정성국 : 지금 확인됩니까? 이게 정당 민주주의가 맞습니까? 이거는 정말 민주정당의 독재 아닌가요? 이게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당입니까? 그래서 지금 그러면 이런 모습들이 이제 어떤 좀 오해를 줄 수 있냐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과연 정말 어떤 관계인가 근데 이거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첫째는 약속 대련일 수도 있습니다.
▷이호승 : 그럴 가능성이 높죠 사실.
▶정성국 : 약속 대련이라는 거 아시죠?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정청래 대통령 대표를 앞세워서 어 본인은 이제 대통령이 여기 여당에 관여하지 않는다 여당의 권한 여당의 권한이라는 식으로 존중하는 식으로 하면서 빠질 수가 있잖아요.
▷이호승 : 그렇죠 사실 그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정성국 : 지금 거기에 대해서 약속대련이 너무 잘 되고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면 대통령 마음대로 하고 있고 근데 대통령은 또 이미지는 국민들 앞에서 협치를 강조하는 듯한 이미지를 주고. 양당 대표의 손을 맞잡게 하는 식으로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이제 연극은 잘하고 있다는 식으로 이제 포장이 되겠죠.
▷이호승 : 정청래 대표도 악역은 자기가 맡겠다고 했으니까.
▶정성국 : 예 그래서 지금 약속드리라는 것도 저는 충분히 이거는 추측할 수 있는 내용이고요. 근데 또 하나는 정말로 벌써부터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조금씩 이제 갈 길을 가는 것인가. 참 이례적이죠. 왜냐하면 어 정말 대통령이 이제 취임한 지가 불과 3개월밖에 안 됐는데 이제 오늘 100일 기자회견인데 이런 막강한 힘을 가진 초기 대통령과 에게 여당 대표가 충돌이 일어나는 현상은 과연 이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될까 그래서 한 번 더 생각해 봤어요. 저는 이렇게 봤습니다. 분명히 당 대표 선거할 때 정청래 대표와 박찬대 후보 간에 경쟁이 있을 때 이재명 대통령은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마음이 있다는.
▷이호승 : 명심이 있다고 그랬죠 거의 다.
▶정성국 : 그렇게 봤죠. 근데 정청래 대표가 이겼어요. 그게 굉장히 컸던 것 같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박찬대 후보를 그렇게 좀 크게 이겼잖아요. 그 아슬아슬하게 이겼으면 또 다릅니다. 근데 이게 차이가 많이 났어요. 그러면 정청래 대표가 내 영역이 생겼네. 나도 내가 여당 대표로서 나름 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힘이 있구나. 뭐 대통령을 존중해야 되지만 대통령의 지시를 받는 여당 대표가 아니라는 것은 맞지 않느냐 뭐 이런 식으로.
▷이호승 :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정성국 : 사람 마음이라는 거는 어디로 갈지 모르지 않습니까? 이게 약속 대련이냐 아니면 정말로 이런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어떤 이제는 그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냐에 대해서 알 수는 없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아마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 우리 국민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들은 다 저하고 비슷한 생각을 좀 하지 않겠나 이렇게 봅니다.
▷이호승 : 강성 지지층을 말씀하셨지만 국민의힘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장동혁 대표의 그 자세를 보고 저자세라고 비판하던 비판하는. 이제 당원들이 가장 많이 비판한 것 중에 하나는 뭐 당원 게시판에 그렇게 나와 있지 않지만 조국 전 대표의 사면 문제 그리고 공개 자리에서 공개 석상에서 그 쟁점 법안들에 대한 강력한 비판 이런 걸 했어야 했는데 너무 저 자세로 나갔다. 왜 강경 발언을 자제했다고 생각하세요?
▶정성국 : 공개 자리는 우리가 보면 보통 보면 이제 국민들이 다 보는 자리지 않습니까? 다 보는 자리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였죠.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도 처음 만나고 그리고 정청래 대표도 처음 악수를 하는 자리였어요. 자리인데 사실 이 자리에서 보이는 모습은 좀 형식적이고 또 보여주기식의 모습이 강하다고 저는 봐요. 여기서 벌써 날을 세우고 협치의 모습을 야당부터 걷어차는 모습을 볼 필요가 있었을까 지금 협치를 안 하겠다고 하는 쪽은 더불어민주당 쪽인데 그런 쪽에 더 책임을 추궁할 수 있는데 야당이 오히려 그런 협치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고 강경 발언만 쏟아내는 것이 국민 여론에 우리가 어떤 도움이 될까 그렇다면 여기서는 좀 유화적인 그런 모습이나 이런 모습을 취하되 단독 면담이 있었지 않습니까? 30분간의 단독 면담이 이루어졌거든요. 그 단독 면담에서 대통령과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30분이면 작은 시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그런 전략으로 들어갔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뭐 그렇게 국민들이 다 바라보는 그런 공개 석상 자리에서 강성 발언을 쏟아내지 않았다 해 가지고 그렇게 그 부분을 가지고 비판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호승 : 장 대표가 선거 기간 중에는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겠다라고도 했는데 굉장히 강경한 태도를 보였는데 선거 기간 중 했던 발언들이 좀 뒤바뀌는 게 몇 가지가 보여요. 예를 들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그런 것들을 보면 강성 지지층하고 중도층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 이렇게 보이기도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정성국 : 그 부분은 저도 일정 부분 공감을 좀 합니다. 예상된 상황인 것 같아요. 이번에 경선을 할 때는 사실 좀 치열했죠. 치열하고 사실 김문수 후보가 이긴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근데 그 4강 전부터 장동혁 대표가 이겼더라고요. 좀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면 김문수 후보가 승리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예상 속에서 장동혁 대표는 좀 확실한 표들을 좀 끌고 오지 않으면 특히 김문수 후보와 나눠 가질 수 있는 영역에서의 표를 가져와야. 저쪽에 가 있던 표를 하나 가져오면 2가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야지 승산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강성 지지층에 있는 세력 어떤 당원들 당원들의 표를 조금이라도 더 나쪽으로 가져와야지만 김문수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발언이 더 강해지고 어떻게 보면 우리가 말할 때 좀 센 발언을 많이 했죠. 그거는 선거 전략이죠.
우리가 선거를 우리 저도 선거를 초선이지만은 제가 국회의원 선거도 해보고 한국교총회장 선거도 해보겠지만 선거는 사실 이게 참 자기 인생을 거는 거거든요. 장 대표께서도 이번에 선거에서 낙선하게 된다면 앞으로 정치 인생이 어떻게 될지 참 불투명한 상황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얼마나 나름 승리하고 싶겠어요 그 선거에서 승리 욕구를 우리가 비난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장 대표가 강성발언을 쏟아낼 수밖에 없었다고 우리가 본다면 자 지금 당 대표가 됐습니다. 자 당 대표가 됐으면 당 대표가 이제 해야 될 일이 뭐죠? 자 우리는 지금 투쟁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통령과 이렇게 만나고 이래 했지만 사실상 성과는 대통령실이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지 않으면 우리는 스스로 성과를 내기가 상당히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결국 우리는 그렇다면 권력을 뭐로서 가져올 수 있나요? 선거에서 이기는 것 법밖에 없죠.
대화와 타협을 아무리 시도해도 권력을 가진 쪽에서 받아주지 않으면 양보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떤 것도 할 수가 없는 게 이게 민주주의의 현실입니다. 헌법에 규정돼 있는 그 법의 원칙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장동혁 대표가 그 사실을 모를 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방향을 바꿀 수밖에 없는 건 맞는데 그래서 이번에 인사 어떻게 보면 당직을 임명하는 부분이라든지 또는 대표 때 했던 발언과 대표의 발언들이 좀 달라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은 충분히 예상됐던 부분이고요.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저는 이런 부분을 더 이런 포지션으로 갈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호승 : 한마디로 뭐 긴가민가 이런 거네요.
▶정성국 :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헷갈리게 하는 것도 있겠죠. 있겠지만 이제 그렇게 갈 수밖에 중도 쪽으로 향하는 턴. 대표가 되기 전에 후보 때 했던 것과 달라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고 지금 지방선거가 우리가 승리를 하지 않으면 장 대표도 선거에 대해서 책임을 또 이론을 물을 수밖에 없는 일이 올 수가 있어요.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지금은 본인을 지지해 줬던 강성 지지층의 실망을 안기고 좀 비판을 받더라도 나중에 지선에서 성과를 내게 되면 그것은 승리죠. 그런데 상황에서 지금 장 대표께서 가는 길이 이것은 우리가 좀 예상했던 것이고 충분히 일리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길로 더 아마 턴을 갈 것이다 그렇게 좀 예상을 합니다.
▷이호승 : 번 전대를 그렇게 보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김문수 대선 후보였던 분이 패배했어요 재선 의원인 장동혁 후보한테. 당의 주류 세력이 바뀌고 있다. 구주류에서 신주류로. 상대적으로 젊은 장동혁 대표나 한동훈 대표 이렇게 부상하고 있는 모습인데 장동혁 대표가 이젠 대권까지 바라볼 수 있는 입지에 와 있지 않느냐라는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정성국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이제 승리를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숙제가 있죠. 장동혁 대표의 숙제는 이번에 승리하면서 강성 지지층의 표를 많이 받아서 고맙다는 인사까지 하셨죠. 근데 그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가지고 우리가 국민의힘이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그런 현실입니다. 그런 데 대한 이미지가 지금 있단 말이죠.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아서 김문수 후보를 이기고 당 대표가 됐다는 그 국민들의 인식 이런 인식들이 지금 이제 이거를 좀 희석시켜야 되는 과제가 남아 있어요. 어느 특정 계층의 지지를 많이 받아서 했다는 부분은 좋은 부분이 아니잖아요. 맞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을 장 대표께서 이제 좀 희석시키면서 국민이 바라보는 정치인이 돼야 되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선거 결과 당 대표 선거 결과를 보면 당심 80% 민심 20%인데 그 민심 20%를 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60%가 넘었고 장동혁 대표가 39%대가 나왔습니다.
여기도 우리 다 아시지만 이 20% 반영 안에도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갔기 때문에 사실은 보수와 중도표만 들어왔다고 보면 돼요. 민주당 지지 계층은 안 들어왔습니다. 그러면 이거는 정말 딱 보수라고 보면 되겠죠. 또 중도 정도까지 여기서 김문수 후보가 60이고 장동혁 후보가 거의 39 정도라면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이게 국민 여론이라고 봐야 되거든요. 국민 여론에서 장동혁 대표가 많이 차이가 나고 졌지만 당심이 80%나 반영됐기 때문에 이긴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가 국회의원이 되고 시도지사가 되고 대통령이 되는 부분은 지지층만 가지고는 절대 안 됩니다. 예 반드시 중도표가 와야 됩니다. 그것은 뭐 말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장동혁 대표의 태생이 태생이 지금 이런 쪽으로 지금 좀 출발이 이렇게 됐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앞으로 이렇게 희석시키고 또 좀 새로운 변화의 이미지를 주지 않으면 고체가 될 수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을 해소하고 어떤 새로운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국민들 앞에 좀 보여줄 때 방금 말씀하신 그런 기대를 할 수 있는 것이지 당장 지금 당 대표가 됐다 해가지고 그것이 대선 후보급으로 갔다 이렇게 판단하기에는 좀 이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갈 길이 좀 더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호승 : 강성 발언은 좀 자제하고 계신데 한동훈계 친한동훈계에 대한 표현은 아직 날이 서 있더라고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저를 최악이라고 표현한 분과 어떤 통합이나 정치를 할 수 있겠는가 라고 하셨고 뭐 패널 인증제 발언도 하셨는데 이게 한동훈 전 대표나 친한계를 고립시키려고 하는 전략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정성국 : 저는 거기에 대해서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좀 그런 것 같아요. 이 감정의 문제는 좀 있죠. 그러니까 이게 처음에 이제 좀 붉어진 부분이 그때 언론사에서 이제 공천을 줄 때 한동훈을 줄 거냐 전한길를 줄 거냐 할 때 장동혁 대표가 그때 전한길를 해버렸잖아요. 그때 한동훈 대표 지지자들이나 이런 분들이 굉장히 좀 격앙됐을 것 같아요. 그게 그러면서 이제 많이 보도가 됐잖아요. 그런 상황인데 또 전한길 씨 같은 경우는 지금 안 그래도 지금 우리 당에서 어찌 보면 또 경고지만 징계를 받은 사람이고 또 전한길과 절연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많이 있는데 거기서 당당하게 전한길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동훈 특히 한동훈 대표 지지자들은 얼마나 마음이 그랬겠습니까? 그리고 또 이제 선거가 과열되면서 어떤 조경태 후보 지지자를 향해서 막 손가락질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들로 인해서 우리 분위기가 굉장히 험악해지는 과정이 좀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한동훈 전 대표께서 마지막 어떤 결선에 있는 부분에서 최악과 차악을 이야기하는 바람에 그게 뭐 이름을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최악이 장동혁이 아니냐 이런 것들은 뭐 많이 그렇게 생각을 했지 않습니까? 본인도 그렇게 생각을 했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도 감정이 생기겠죠. 그 급박한 순간에 한 대표께서 결국은 김문수 편을 들지 않았느냐 나를 떨어뜨리려 하지 않았느냐 하는 이런 마음으로 감정이 좋을 수는 없잖아요. 두 분이 지금 본의 아니게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를 하지 않았지만 여러 상황으로 좀 부딪히는 상황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그런 감정의 부분이 지금 이제는 선거가 끝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이런 감정의 앙금이 좀 남아 있는 시간이라고 좀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는 지금 중도 쪽으로 또는 좀 강성진 시청과 좀 거리를 두는 포지션을 취하면서 있다 보니까 비판이 많이 들어오지 않습니까? 이런 비판이 들어오면서 이 비판의 대상이 또 한동훈이잖아요.
강성 지지층들에게는 한동훈 대표를 좀 이렇게 공격함으로 인해서 이 강성 지지층들의 마음이 좀 어떻게 보면 어 장동혁 대표 왜 저래 갑자기 왜 저렇게 우리를 외면하는 듯이 해 이렇게 하는 섭섭함이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이 됨으로 인해.
▷이호승 : 아니구나.
▶정성국 : 또 이렇게 예 좀 시원한 느낌 그 지지층 한동훈 대표를 비토하는 세력에게는 그런 걸 줌으로 인해서 이런 분위기를 좀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장동혁 대표가 판사도 하셨고 그다음에 판사 경험에 법관으로 계시다가 공천을 받아서 오셔서 국회의원이 되고 사무총장을 하면서 공천 관리위원도 하시고 수석 최고위원을 통한 선거도 하시고 탄핵과 경험을 겪고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정치적 경험이 큰 정치적 경험을 했을 것 같아요. 비록 시간은 3년 정도밖에 안 된다 하지만 그 안에 다른 의원들이 겪지 못하는 많은 일을 겪었던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시간은 짧지만 나름 정치적인 어떤 감각이나 정치적인 어떤 그런 부분들은 그 시간보다는 더 이제 빠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과연 장동혁 대표께서도 앞으로 갈 때 우리가 자꾸 가다 보면 한동훈 대표와 한동훈 대표를 지지하는 세력도 더 큰 세력 아닙니까?
큰 세력과 등지고 내가 과연 당을 이끌고 지선을 갈 수 있을까 지선에 승리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지금은 이런 상태라는 것이지만 이게 결국은 지금 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어떤 독주죠 독주. 독주의 이 상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선거를 승리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러면 선거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금은 감정이 이렇지만 또 때가 되면 함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오는 거죠. 올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정치는 생물이고 또 상황이 그렇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그런 표현 하나하나를 가지고 장 대표의 마음을 예단하거나 또는 그 어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우리가 그렇게 또 단정하기에는 좀 어렵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호승 : 최근에 저희 팩트앤뷰에 출연하셨던 분 중에 한 분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 부산에서 이기면 이긴 걸로 봐야 된다 그 정도면.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만약에 장동혁 대표 내년 지방선거에서 그래도 결과를 상당 부분 내고 자기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면 장동혁 대표가 신주류로 부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때 문제는 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친윤계하고는 손을 못 잡겠지만 그래도 장동혁 대표 정도면 괜찮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에 친한계가 와해될 수도 있다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보시나요?
▶정성국 : 사실 너무 먼 얘기네요. 왜냐하면 가정이 2개가 들어가니까.
▷이호승 : 일단 IF가 2개 들어가니까 너무.
▶정성국 :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의 지방선거가 일단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가정 하에 장동혁 대표가 신주류로 떠오르면서 친한계가 어떻게 된다는 부분은 좀 먼 이야기인 것 같아서 제가 답을 드리기는 그렇지만 원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어 우리가 우리 보수의 지금 미래를 책임지고 우리 국민의힘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신진 정치인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그렇다면 지금은 서로 충돌이 되고 또 뜻이 안 맞고 이렇게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의 목표는 하나잖아요. 정권을 되찾아오고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되는. 우리가 개헌과 탄핵에 대해서 빨리 벗어나고 그리고 이 민주당 정권을 더 이상 인정해서는 안 되고 우리가 빨리 정권을 찾아와서 우리가 품격 있는 보수. 대안 보수를 다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경쟁도 필요하지만 협력도 필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를 우리 안에서 죽이려는 정치를 할까. 한 명 한 명이 소중한데 우리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는 정치를 할까 그렇게 진행되기보다는 우리가 경쟁을 하면서도 또는 힘을 합치는 경우들도 좀 생길 수 있지 않겠나 그래서 저는 뭐 사실 우리 인간이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입장이라서 미래를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 우리 안에서 이렇게 서로가 경쟁만 하고 서로를 이렇게 죽이려는 정치를 해서는 이 거대한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이 권력을 견제하고 우리가 다음에 선거에서 다시 권력을 찾아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우리가 좀 많이 위축됐잖아요.
지금 그래서 여기서는 정말 우리가 좀 극단에 있는 그런 표현을 하면서 우리 당을 좌지우지하려는 세력을까지는 같이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정말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를 넓혀서 우리 보수의 외연을 확장하고 이렇게 함께 가는 쪽으로 앞으로는 미래가 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하고 그렇게 한번 예상을 해봅니다.
▷이호승 : 제가 왜 이렇게 비약에 가까운 질문을 드렸냐면요. 한동훈 대표가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으면서, 사실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은 출마를 해야 되는 사람들이잖아요 선거에 되든 안 되든. 출마하지 않으면서 좀 결속력이 와해됐다는 얘기들이 좀.
▶정성국 : 친한계 말씀이십니까? 그럼 제가 좀 답을 드려야 되겠네요. 제가 볼 때는 그런 게 없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아니라고 이야기하면 다른 데서 이야기가 나올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거는 못 느끼겠고요. 근데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좀 굳이 따져보면 지금은 우리가 대표께서도 지금 조금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에 대한 지금 그 반대나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지적을 하고 계시지만 우리 당내에 관련된 문제를 그렇게 막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잘 안 하시는 경우잖아요. 지금 우리 당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 아니겠습니까? 지금 특검법이 돌아가고 있고 또 지금 오늘 말씀드린 대로 어렵게 합의된 특검법 수정안도 지금 결국 파기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이 특검 정국이 더 늘어납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늘어나고 그러면 지금도 우리 의원들을 향한 소환 또는 지금 이런 부분들이 오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계엄에 관여됐던 대통령실이라든지 내각에 대한 그런 부분이었다고 친다면 지금은 우리 의원들을 향해서 조사가 들어오고 있고 자꾸 협조 요청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내 동료가 지금 우리 국민의힘 안에 있는 내 동료가 지금 자꾸 특검에 불려가야 되는 상황이라든지 자꾸 출석 요구가 오면서 이렇게 참 위협을 느끼게 되고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여기 지금 우리 이런 당의 분위기에서 일단은 각자의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지금은 우리가 단일 대오로 가야 되지 않느냐 저도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지금은 우리 당 안에 약간 불만 이런 잘못된 부분이나 조금 바람직하지 않은 부분이 보인다 하더라도 그것은 또 때가 되면 우리가 이야기할 수 있고 또 우리가 요구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지금은 우리 당이 워낙 어려운 상황이고 우리 당이 지금 어떻게 될지 참 미래가 지금 좀 걱정되는 정도로 이렇게 상황이라면 가급적이면 우리가 지금 힘을 합쳐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까 우리 친한계라는 분들이나 하는 그런 의원들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낸다든지 또는 뭐 좀 개별적인 행동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이 잘 안 보일 수밖에 없는 거 당연한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친환경가 잘 안 보이네 뭐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런 정도로 생각을 하는 게 맞는 것이고 사실 이제 친한계가 처음에 생긴 걸 돌아보면요. 한동훈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나고 당 대표로 나오는 7월 달까지 한 두세 달 공백이 있을 때 그때 형성이 비로소 된 거라고 봐야 되거든요.
그때 이제 한 20명에서 25명 정도가 이제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뜻을 같이 하면서 이제 당대표 선거에서 그때 63%라는 지지를 통해서 이겼지 않습니까?근데 그때 함께하신 분들은 좀 이런 부분은 비슷한 것 같아요.왜냐하면 사실은 대통령의 권력이잖아요. 그때는 아무리 당 대표가 한동훈이라고 하더라도 엄연히 대통령이 있고 또 대통령의 임기가 많이 남은 시점이었고 당의 주류는 중진이라든지 당의 주류들은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분들이었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아무리 대표가 됐다 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의 절대 권력과 함께하고 있는 그 어떤 대통령과 함께 했던 의원들의 세력을 하고 비교해 보면 약할 수밖에 없고 미약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근데 그때부터 한동훈 대표와 뜻을 같이 하고 방향성을 같이 했다는 것은 어떤 정치적인 유불리라든지 환경에 그렇게 좌지우지되지 않는 나름의 소신과 정치에 대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저는 봐요.
그래서 그때도 한동훈 전 대표가 절대 권력을 가지고 뭔가를 나눠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거든요. 근데도 여전히 여전히 불어나지는 않지만 줄어들지 않는 한동훈의 함께하는 의원들, 우리가 말하는 방향성을 같이 하는 분들이죠. 그분들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한 대표가 조금 상황이 좀 어렵다 한다거나 또는 좀 위축돼 있는 상황이라 해서 거기에 대해서 흔들릴 분이 분들은 별로 없지 않느냐 제가 볼 때는. 그래서 또 저는 분명히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소신 있는 발언을 하고 또 변화와 쇄신을 이야기하는 것은 당이 잘 되기를 바라는 거였거든요. 그것을 또 일각에서는 내부 총질이라 하겠죠. 그런 내부 총질이라고 비판도 하겠지만 그런 건전한 비판과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없다면 우리 당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게 함께 공존하면서 당은 또 상생이 되는 것이고 더 발전하는 것이라고 보거든요.
치열한 논쟁도 있는 것이고 또 죽어 있는 정당이 돼서는 안 되잖아요. 그래서 아까 이번에 민주당에서 나온 박희승 의원이라든지 곽상언 의원 발언들도 민주당에서 저런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 굉장히 우리가 의미 있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민주당에서 저런 좋은 목소리 나오는 데 대해서는 박수를 쳐주면서 우리 당에서는 변화와 쇄신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를 하지 마라 내부 총격이라고 억압을 해버린다면 그것도 사실 맞는 말이 아니잖아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한동훈 대표, 한동훈 전 대표 행동에 나설까 싶은 얘기가 좀 들리더라고요. 민생 행보 준비 중이라는 얘기가 들리던데 맞습니까?
▶정성국 : 그런 큰 틀은 사실 있습니다. 있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고요. 사실 또 지금 어떤 시기냐면 대표가 지금 급하지는 않잖아요. 어떻게 보면 좀 일정 부분 시간이 좀 있습니다. 예전에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나고 대표 출마하는 기간 동안에 한 두세 달 정도라든지 탄핵이 되고 나서 당 대표가 쫓겨났다고 했는데 그때부터 다시 복귀할 때까지 한 두세 달이라든지 이런 짧은 시간하고 비교하기에는 지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좀 이번에 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급박하게 이렇게 뭘 판단하고 움직여야 될 정도로 시간에 재촉을 받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께서 적당한 시기도 찾아야 되고 또 적당한 방법도 잘 찾아야 되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일단 좀 예상치 못하게 장동혁 대표가 당선이 됐고 그리고 장동혁 대표 체제가 움직이게 됐고 그리고 지금 우리 당이 특검 정국이나 민주당의 이런 모습에 의해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그런 상황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이런 상황에서 좀 예의 아주 좀 주시를 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면서 움직이는 게 맞지 뭐 기존에 내가 이런 계획을 세워놨으니까 내가 뭐 어떻게 바로 움직이고 이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당장 이제 이번 달 추석 10일 연휴 이후에 국정감사가 또 있습니다. 이거 지금 정말 오늘 더 센 특검법이 또 통과된다면 특검 정국은 더 늘어납니다.
당이 이렇게 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 대표가 하는 어떤 모습들이 그렇다고 우리 목소리를 내야 되지만 그 목소리가 오해를. 대통령이나 민주당의 실정에 대한 공격적으로 많이 갈 가능성이 높고 우리 당은 우리 당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보지 않겠나 그래서 그런 시간들이 좀 있은 후에 한 대표의 움직임이나 계획들이 좀 드러나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호승 : 한동훈 전 대표도 정치인이잖아요. 이제는 정치인이라면 제 생각에는 올해 중에는 내년 보궐 선거 출마 선언 정도는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정성국 : 이야기도 많이 나오네요. 그 이야기가 나오는 기준 이제 생각을 해보면 아무래도 한 대표께서 이제 원외 당 대표였기 때문에 좀 한계가 있었지 않느냐 그리고 또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도 정치인으로서는 상당히 중요하지 않느냐 그래서 물론 우리 당을 이끌었던 비상대책위원장도 하고 당 대표도 했고 또 법무부 장관도 했지만 정말 한 번쯤은 좀 경험하면 좋은 게 국회의원이죠. 국회의원 그러면 그래서 당연히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지금 내년 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궐 선거 같은 경우는 몇 군데 나오지 않습니까? 나온다고 봤을 때 한동훈 전 대표가 보궐 선거를 통해서 국회에 들어가는 것이 맞지 않느냐 그런 이야기도 나올 수 있는 것 같고요.
또 뭐 일부 극우 세력에서는 한 대표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런 비판도 하겠지만 한 대표께서 국회에 들어오는 것이 우리 당의 앞길과 정권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를 가지고 판단을 해야 되는 거지 감정적으로 한동훈이 싫어서 그렇다 이렇게 하는 것은 현실이 딱 맞닥뜨려지면 그런 목소리보다는 한 대표가 이 선거에서 필요하고 우리 당을 위해서 필요하냐에 대한 그런 여론으로 형성되지 않겠나 봅니다. 그러면 이걸 결정하고 할 상황 지금 한 대표께서 출마 선언을 하고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왜냐하면 일단 어느 지역이 나올지도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고 지금 뭐 재판이 진행 중인 것들이.
▷이호승 : 대부분 이기 때문에 그렇죠.
▶정성국 : 이게 갑자기 또 90만 원 이하로 내려가 버려 가지고 당선 무형이 안 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지역을 예단할 수도 없거든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공천 시스템이라는 게 또 있는데 당 대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당 대표가 영향은 미치지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공천관리위원회의 시스템에 의해서 공정한 공천이 돼야지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나의 공천에 대한 목소리를 너무 크게 내기보다는 우리 당에서나 국민들이 어떤 요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경청하는 게 우선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대처를 하는 게 맞지 대표가 섣불리 여기에 대한 표현을 할 필요는 없다 해야 될 상황도 아닌 것 같다 또 시기도 아닌 것 같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러니까 하더라도.
▷이호승 : 민생.
▶정성국 : 지금은 이제 보궐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당분간 하기에는 지금 좀 시기적으로나 상황적으로 맞지 않다. 그렇게 얼마든지 우리 정치인들이나 평론가들이나 이런 분들은 그런 가정을 할 수는 있는데 한동훈 대표께서 거기에 대해서 지금 뭐 언급을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이호승 : 행보가 끝나면 가능할.
▶정성국 : 그렇죠. 그 시기가 오겠죠. 그때 어느 지역이 빈다 또 한동훈 전 대표가 그때 가서 반드시 지선에 도움이 되게 뛰어줘야 되는데 국민의힘을 위해서 뛰어줘야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본인의 국회의원 선거구에 묶여 있으면서 자기 선거를 하나 치른다는 데 급급해야 되는 것이냐 아니면 일단 국회의원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기반을 당에서 마련해 주면서 전국적으로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을 위해서 뛰어달라고 하는 그런 역할이 맞는 것이냐부터 시작해서 여러 이야기들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우리 국민이나 당의 요구가 일단 우선이지 한 대표께서 요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
▷이호승 : 친한계 내부에서는 그런 얘기가 돌지 않나요?
▶정성국 : 그런 이야기까지 잘 안 하는 게 왜냐하면 이런 이야기들이 또 좀 파생이 크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끼리 그냥 이렇게 좀 편하게 그냥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했던 이야기들이 또 불필요하게 나가 가지고 또 논란을 일으킬 필요도 없는 것이고 또 시기적으로도 지금 한 대표께서 지금 조금 어떤 여러 가지 구상을 하고 있는 단계에서 좀 먼 이야기거든요. 이거는 그러다 보니까 당장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도 굉장히 긴급하고 또 생각할 일들이 많은데 좀 먼 나라에 있는 이야기를 지금 먼저 꺼내가지고 거기 답도 사실 없는 상황인데 그래서 저희들도 우리 의원들도 여기 한 대표께서 내년에 선거에 나가고 하면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호승 : 그런데 지금 말씀하셨듯이 선거법 재판이 진행 중인 곳은 꽤 많은데 수도권은 한 곳이란 말이죠.
▶정성국 : 현재 그렇죠.
▷이호승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되면서 이제 궐석이 생긴 인천 계양을인데.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대표 시절에 수도권 중심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나갈 수 있는 곳이 딱 한 곳이에요. 제가 볼 때 인천 계양을.
▶정성국 : 예 이거는 이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조금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여기에 대해서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천 계양을이라는 곳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죠. 또 그 지역에서 대통령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지금 권력이 제일 높고 제일 인기를 누릴 시기 아닙니까? 이게 한동안은 지속될 겁니다. 그러면 여기는 사실 철옹성 같은 곳이에요. 여기에 가서 싸워라 하는 것은.
▷이호승 : 죽으라는 얘기.
▶정성국 : 그런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겠죠. 우리가 경쟁이 치열한 정말 다이나믹한 승부를 벌일 수 있는 곳에 가서 한 대표께서 정말 역할을 해달라 한번 승리의 기반을 놔달라 이런 요구하고 이거는 거의 진짜 누가 보더라도 사실상 좀 어렵다고 보고 있는 지역에 가서 한 대표에게 그게 뭐 용기가 아니냐 그게 뭐 대표로서의 그 그게 아니냐 한동훈 정도 되면 그 정도 해야지 이런 식으로 몰아붙이는 부분은 그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는 우리가 알 수 있잖아.
▷이호승 : 네.
▶정성국 : 예 그래서 저는 그 이야기는 좀 설득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그런 한동훈 대표를 좀 이렇게 반대하고 좀 비토하고 싶은 사람들이 좀 내뱉는 이야기들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봅니다.
▷이호승 : 네 한동훈 전 대표는 지금 친한계 의원님들하고 좀 가끔 만나시나요?
▶정성국 : 네 한 번씩 그래도 소통을 합니다. 소통도 하고 저도 소통하고 지금 좀 시간이 있으시잖아요. 그러니까 이야기도 좀 나누고 또 또 대표께서 지금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다니시거든요.
▷이호승 : 요즘에 어떤 것에 좀 관심이 있으신가요?
▶정성국 : 지금은 이제 어떤 새로운 또 정치 플랫폼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관심을 가지는 것 같고.
▷이호승 : 새로운 정치 플랫폼이요?
▶정성국 : 이렇게 지금 라방으로 이렇게 계속 가기에도 라방은 또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이게 또 그걸로 계속 가기도 그러니까 그런 일등 부분 또 계속 하는 것도 있겠지만 또 새로운 또 접근 방법 어 우리가 말하는 또 민생으로 다가가는 부분에서 직접 현장으로 가는 것도 있어야 되겠지만 또 그런 플랫폼 같은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데 대한 또 지금 어떤 고민도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또 지금 이래 소중한 시간에 평소 때 좀 만나지 못했던 분들 또 어찌 보면 내가 만나기 좋고 만나기 편한 분들만 만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지금은 정말 만날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다 대표께서 좀 넓은 그런 포지션으로 또 만남을 가지셔야 되는 시기라고 보거든요.
그렇게 하면서 지금 아무래도 직접 한번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다 보면 조금 오해도 풀릴 수 있는 것이고 또 더 한동훈에 대한 공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만남이 많이 있는 거는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한동훈 전 대표의 행보나 발언이나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알겠습니다. 일단 좀 기다려 봐야 될 것 같네요.
▶정성국 : 조금 시간을 주세요.
▷이호승 : 네 알겠습니다. 오늘 방송 여기까지 할까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정성국 : 네 고맙습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오늘 뉴스1TV 팩트앤뷰 방송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6일 다음 주 화요일이죠. 16일은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국 : 고맙습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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