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실장 "美 관세·부동산 추가 고강도 대책 마련" 지시
중소·중견기업 금융 지원책 및 체질개선안 검토 지시
"부동산 상승세 유의…공급 포함 고강도 대책 사전 준비"
- 심언기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미국의 15% 관세 발효 충격파를 줄이기 위한 장단기 지원책 검토를 지시했다. 강력한 금융 제재로 안정을 되찾았던 부동산 심리가 다시 꿈틀댈 조짐을 보이자 추가 고강도 대책을 시사하기도 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의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철강 등의 수출 부진과 관련 "기존에 생각하지 않았던 15% 관세는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어렵게 하는 새로운 허들"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관계부처에서는 미국의 관세부과로 영향을 받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자금 지원, 무역보험 제공 등 단기 대책과 함께 대체 시장 발굴, 첨단산업으로의 업종전환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수출경쟁력 확보 방안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강 비서실장은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직후인 6월 마지막주부터 7월말까지 꾸준하게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 첫주에 일시적이나마 상승세로 전환된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가계부채 동향,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주택공급 방안을 포함하는 고강도 대책 시행도 사전에 검토하고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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