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정무실장에 이후삼 전 민주당 의원 임명

민정실장 신현성 충남도당 부위원장, 공보실장 최혜영 전 의원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8.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국무조정실은 7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에 이후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인사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김 총리는 신현성 민주당 충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민정실장으로, 최혜영 전 민주당 의원을 공보실장으로 임명했다.

이후삼 실장은 1969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청주대 회계과를 졸업했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정무비서관과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지냈다.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충북 제천·단양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이후 공항철도 사장과 법무법인 린 고문을 지냈다.

신현성 실장은 1973년 충남 보령 출신으로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전주지검 부장검사, 광주고검 검사를 지냈다. 민주당 충남 보령·서천지역위원장과 충남도당 수석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최혜영 실장은 1979년 경남 거제 출신으로 신라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나사렛대에서 재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또 김 총리는 정무협력비서관으로 김진욱 전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 시민사회비서관에 오광영 대전 중구 정책보좌관, 소통메시지비서관에 신현호 전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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