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첫 국무회의서 "성과 위해 최선"…李대통령 "민생 살펴야"

김총리 "무거운 책임감 느껴" 노력 다짐
주요극 특사 파견 방안엔 "구체적 상황 상대국과 조율"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안 통과를 위해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가 산회된 뒤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7.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취임 후 처음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참모장으로 함께 소통하며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국무회의는 김 총리가 처음 참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국가 공동체를 지키고 국가 구성원의 존중을 받으며 국가 구성원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민생을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에 이달 중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선 "구체적인 상황은 상대국과 아직 조율 중이며,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서 공식 발표 전까지 구체적인 발표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