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만남은 선착순"…대전서 두 번째 '타운홀 미팅'
호남 이어 '충청의 마음을 듣다' 행사…시민들에 개방 소통
대통령실, 향후 권역별 순회 타운홀 미팅 행사 긍정 검토중
- 심언기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 시민 300여명과 '타운홀 미팅' 소통에 나선다.
광주에 이어 두 번째 타운홀 미팅을 갖는 이 대통령이 향후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으로 국민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 행사에 참석한다.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선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의견 청취 △악성채무 해소 방안 △과학기술 발전 방향 △지역 현안 문제 건의·토론 등이 이뤄진다.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한 대통령실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을 선착순으로 참석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행사장 입구에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서식을 비치해 모든 참석자가 이 대통령에게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첫 타운홀 미팅 '호남의 마음을 듣는다'를 진행하고, 광주 군 공항 이전과 지역 숙원 사업·민원 해결 방안에 머리를 맞댄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호남·충청권 타운홀 미팅 이후에도 영남, 강원, 제주, 경기·인천, 수도권 등 권역별 순회 소통 행사를 지속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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