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공직자 솔선수범·국민저력 발휘하면 새 세상 확신"
취임 30일 첫 기자회견 2시간 진행…마무리 발언
- 이기림 기자, 금준혁 기자, 박기현 기자,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금준혁 박기현 홍유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우리 앞에 많은 어려움이 쌓여있지만,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 국민들이 저력을 발휘해주면 빠른 시간 내에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희망 있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는 제목으로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나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는 걸 안다"며 "언제나 말한 것처럼 국민들이 위대한 나라고, 위대한 국민들이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이 직접 나서서 이겨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에 없는 혁명들도 세계가 놀란 눈으로 지켜볼 만큼 훌륭하게 해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1초를 천금 같이 여기고 대통령의 한 시간, 국가공무원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약 2시간가량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정치·외교·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 답하며 정부의 정책 방향과 생각에 대해 전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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