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한민국 정상외교 복원 첫발…남아공과 양자회담
미국·일본·우크라 정상회담 가능성
김혜경 여사도 '영부인 외교' 데뷔
- 심언기 기자
(캘거리(캐나다)=뉴스1) 심언기 기자 =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 계기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남아공 정상간 양자회담이 성사되며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6개월간 멈춰있던 대한민국 정상외교도 정상 궤도에 올라선 모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캐나다 현지에 도착한 이후 첫 정상 외교 일정으로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초청국인 남아공을 비롯해 G7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과 순차적으로 다자·양자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통상 협상을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한미일 협력의 한 축인 이시바 일본 총리, 러-우 전쟁이 진행 중인 상황 속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동행한 김혜경 여사도 G7 정상회의에서 단독 일정을 소화하며 영부인 외교 정상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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