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임웅순 안보실 2차장…'북미통' 직업 외교관 출신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국가안보실 2차장에 '북미통'으로 알려진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를 임명했다.
1964년 대전에서 태어난 임 2차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과와 경제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88년 제22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부에 입부했다.
그는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2등서기관, 주미국 대사관 1등서기관, 주이탈리아 대사관 참사관, 주프랑스 대사관 공사, 주미국 대사관 공사, 주스페인 대사관 공사, 주뉴욕 부총영사, 외교부 주캐나다 대사를 지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임 2차장의 임명 배경에 대해 "주미대사관 1등서기관 공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을 지닌 인물"이라면서 "그는 현재 주캐나다 대사로 현지에서 주요 7개국(G7) 행사에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실용외교를 관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교부 내부에서 온화한 인품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4년 대전 △연세대 경제학 학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 △외무고시 22회 △외교부 기획조정실 인사기획관실 기획관 △외교부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 △외교부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외교부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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