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민정수석 "김용현과 檢 출석 관련 통화한 적 없다"
내란 국조특위 5차 청문회…野 의혹 제기에 선
- 정지형 기자,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박재하 기자 =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은 25일 이른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셀프 출석' 전 사전 교감설에 관해 "통화한 적도 없다"고 했다.
김 수석은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수석은 "이제까지 있었던 일을 지난번까지 선서하고 다 명백하게 말씀드렸다"며 "김 전 장관과 통화했는지는 특별한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 수석은 지난 6일 3차 청문회에서도 해당 의혹에 관해 김 전 장관과 검찰 출석 관련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야당은 검찰이 지난해 12월 6일 김 전 장관 아내 명의 휴대전화로 김 전 장관에게 연락해 출석을 요구하자,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전화해 출석해도 되는지 물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김 수석과 협의해 보라고 한 뒤 김 전 장관과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 간에 통화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 수석은 "김 전 장관 출석과 관련해 검찰과 무슨 얘기를 했는지에 관해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명백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위원장은 "왜 전화 통화는 기억하지 못 하나"라고 질책하자, 김 수석은 "당시에 있었던 많은 일을 어떻게 다 명확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나"고 답했다.
김 수석은 재차 "김 전 장관 출석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한 적 없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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