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尹대통령, 631일 만에 기자회견…"조국·이준석과도 소통"
"총선 패배, 민생 국민 체감하는 변화 많이 부족"
김건희 여사 특검 주장에 "정치공세라는 생각"
- 오대일 기자, 박정호 기자, 김도우 기자, 김민지 기자,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박정호 김도우 김민지 공정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년 국정을 되돌아보며 "국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데는 저희의 힘과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전 국민보고를 통해 "봄은 깊어 가는데 민생 어려움은 쉬이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남은 3년 임기를 두고는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겠다"며 "국민과 함께 더 열심히 뛰어서 경제를 도약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앉은 책상 위에는 해리 트루먼 미국 전 대통령이 좌우명으로 삼은 'The Buck Stops Here'(내가 모든 책임을 지고 결정한다) 명패가 놓였다.
이후 가진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과 만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하고 특히 언론, 정치권과의 소통을 더 열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총선 전 참모 통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비서실장, 원내대표, 한동훈 위원장이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갈등설에 대해 "바로 문제를 풀었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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