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102분간 정상회담 종료…곧 공동 기자회견

북핵 대응·첨단산업 협력 방안 등 논의
日 과거사 사과 여부도 주목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3.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마무리했다. 양 정상은 곧 이어질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핵 대응 등에 대한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102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한일 정상은 대통령실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39분간 소인수회담을 진행했다. 이어 63분간은 확대회담을 이어갔다. 양 정상은 이어질 공동 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 내용을 발표한다.

한일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안보를 비롯해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청년 및 문화협력 등 양국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의제 중 하나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이다. 한일 정상은 지난 3월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이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정상은 기자회견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 시행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한일 정상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교류 활성화 방안, 한일 청년 교류 강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에서 기시다 총리가 과거사에 대한 사과나 반성의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공동 기자회견 후 한일 정상 내외는 만찬,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될 만찬에서 양 정상은 숯불 불고기 등 한식을 먹으며 교류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가 '사케' 애호가인 점을 고려해 한국식 청주가 만찬주로 제공될 예정이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