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대통령실 기획관, 수리남 대통령 예방…엑스포 지지 당부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미래지향적 협력 논의
생존 한국전 참전 용사 2명 만나 선물과 감사의 뜻 전하기도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23일 장 기획관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수리남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초청해 만찬을 개최했으며, 산토키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장 기획관은 산토키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한국전 참전국으로 오랜 친구 국가인 수리남과의 관계 강화를 강력히 희망한다는 입장과 의지를 전달했다.
장 기획관은 윤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자유와 인권, 법치주의, 시장경제, 책임, 연대, 민주주의, 공정을 소개하고, 산토키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자신의 국정철학이 다르지 않다며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양국은 기후변화 대응, 농수산, 에너지, 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장 기획관은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한국전 당시 수리남 군인 115명은 네덜란드군 소속으로 참전했다. 참전용사 가운데 현재 2명이 생존해 있다. 장 기획관은 반 곰 용사와 함께 헌화하고 식사를 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뒤이커 용사 집을 찾아 선물과 함께 윤 대통령 대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수리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9월9일 공개된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시리즈다. 드라마에서 수리남이 마약과 부패에 찌든 국가로 묘사되자 수리남 외무장관이 '수리남' 제작진에 공개항의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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