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北 전원회의 개최 등 한반도 동향 면밀 점검"

글로벌 기술경쟁 속 기술보호 대책 논의
코로나 극복 위한 '장병 3차 접종' 등 지속 추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2021.1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30일 북한이 최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한 상황 등을 포함해 "한반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회 회의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정세 안전이 매우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서욱 국방부 장관이 신남방정책 중요 대상국인 태국, 싱가포르를 근래 방문해 군 의료와 대테러, 교육훈련 등 양국 간 국방 교류 및 방산 협력의 외연을 확대한 점을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열린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에 이어 아세안 국가들과의 다자 안보 협력을 이로써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장병 3차 접종과 방역현장 특별점검, 군 의료 인력 지원 등 안보·외교 부처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9일 시점으로 장병 3차 접종 대상자 약 37만명 중 61.5%(누적 23만1339명)가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7일 제6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서 점검된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현황 결과가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한미 간에는 △회복력 있고 안전한 공급망 강화 △코로나19 대응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혁신·청정에너지 협력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기술 등 핵심·신흥기술 공동 연구 개발 등에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글로벌 기술경쟁이 격화되는 상황 속 우리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차원에서 △국가핵심기술 지정 확대 및 전문인력 DB(데이터베이스) 구축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대상 지원 강화 △사이버 기술 유출 방지 등 범정부적 차원에서 기술안보 협조체계 강화 등이 언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술 보호 대책 등이 논의된 만큼 주무 부처 수장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했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