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대통령, 16일부터 사흘간 국빈방한…17일 정상회담

2019년 文 방문에 대한 답방…내년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초청
문화·인적 교류, 국제무대 등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지난 2019년 4월20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역사문화유적지 사마르칸트 아프라시아브 박물관에 있는 고구려 사신 벽화 앞에서 대화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2019.4.21/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박혜연 기자 =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17일 진행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일정을 이같이 밝혔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2019년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양 정상은 내년 양국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올해 1월 화상 회상 회담을 포함해 임기 중 4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양 정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더 나은 회복을 위해 다양한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 증진,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 나눌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방한은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하는 한편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시 격상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국빈 방한 브리핑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의에 따른 것으로 청와대는 우즈베키스탄이 신북방 핵심 국가 중 하나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핵심 국가 중 하나이며 많은 고려인들이 있다"며 "신북방 정책 중 핵심 협력국이기 때문에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는 것 역시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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