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외, '곰이' 새끼 여섯 마리와 '함박웃음'
靑 SNS 통해 사진 공개…'즐거운 한때'
- 조소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5일 오후 청와대 관저 앞마당에서 풍산개 '곰이'와 곰이가 낳은 새끼 강아지 6마리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청와대는 SNS를 통해 문 대통령 내외가 곰이, 곰이 새끼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사진에 대해 "11월9일에 태어난 곰이의 새끼들이다. 엄마개와 여섯새끼들 모두 아주 건강하다"며 "사진은 오늘 오후에 문 대통령과 김 여사가 관저 앞마당에서 곰이와 새끼들을 살피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 문 대통령은 체크남방에 두툼한 조끼를 겹쳐 입은 채,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곰이 새끼들을 바라보고 있다. 김 여사도 검은색 긴 남방에 푸른빛 목도리를 두른 채 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곰이 새끼들을 살피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곰이는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다.
김 위원장 부부는 지난 9월 평양남북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 내외에게 풍산개 한쌍의 사진을 보이며 선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후 같은 달 27일 판문점을 통해 암컷 '곰이'와 수컷 '송강'이를 보내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평양 방문 때 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가 지난 금요일(11월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다"며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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