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임종석 UAE行 국교단절 수습용'주장에 "드릴 말씀 없다"

靑관계자 "김성태 말씀에 언급하는 것 적절치 않아"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2017.1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파견과 관련해 '국교단절 위기수습용'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데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언급을 자제했다.

앞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임 비서실장의 UAE 특사 파견에 대해 "MB 정부의 원전 수주와 관련해서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퍼트리는 문재인 정부를 그 나라 왕세자가 '국교 단절'까지 거론하면서 격렬히 비난하자 이를 수습하고 무마하기 위해서 임 실장이 달려갔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청와대는 임 실장의 UAE·레바논 방문(9~12일)에 대해 "현지에 파견된 아크 부대와 동명 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원내대표가 말씀한 내용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정말로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임 비서실장이 관여된 일이라 물으시는 것 같은데, 청와대로선 '드릴 말씀이 없다'가 답변"이라고 밝혔다.

gayunlove@news1.kr